두물머리 물래길, 행안부 ‘녹색길 베스트 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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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면 ‘두물머리 물래길’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물’을 주제로 우리말의 ‘물’과 한자의 ‘올래(來)’ 자를 합성해 붙인 명칭으로 양수리와 용담리 일원 약 5㎞ 코스에 조성됐으며,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한강 수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꽃과 갈대, 철새와 여울 등 탁 트인 경관을 볼 수 있다.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두물머리를 연결해 수변으로 이어지며, 마사토 흙길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
또 ‘물과 꽃의 정원’인 세미원과 남한강 자전거도로·산책로, 한강물환경연구소 물환경생태관 등 주변의 볼거리가 많다.
군 관계자는 “두물머리 물래길 구간에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친환경적인 정비를 통해 탐방객들의 욕구를 가일층 충족시키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는 양평군 ‘두물머리 물래길’과 광주시 동구 ‘무등산 자락 다님길’, 울산 울주군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 철원군 ‘소이산 생태 숲 녹색길’, 충주시 ‘비내길’, 서산시 ‘서산 아라메길’, 정읍시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여수시 ‘금오도 비렁길’, 예천군 ‘삼강·회룡포 강변길’, 함양군 ‘지리산 자락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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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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