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사나사의 역할과 양평’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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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추계 학술대회가 지난 25일 옥천면 소재 사나사에서 ‘사나사의 역할과 양평’을 주제로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학술대회는 양평군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양평의 천년고찰 사나사의 역사 고찰과 사나사의 문화유산을 학술적으로 연구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사나사 중천스님의 개회사에 이어 전진선 군수 축사, 박경표 남원시 학예연구사의 ‘사나사 철불좌상의 의미와 복원방향’, 김충배 허준박물관 관장의 ‘사나사 원증국사석종비의 총탄흔을 통한 문화유산 재난학의 연구 제안’, 이승희 순천대학교 교수의 ‘사찰 단청의 제작과 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자리에는 연구자 외에도 사나사 신도를 비롯한 군민 60여 명이 참석해 사나사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사나사를 비롯한 양평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천년사찰 사나사의 빛나는 문화유산에 대한 발굴과 활용을 위한 군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산 백운봉 기슭에 자리한 사나사는 923년 고려 태조의 국정을 자문한 대경국사 여엄스님이 창건한 고찰로 원증국사 태고 보우스님(1301~1382년)이 140여 칸 규모로 중건하는 등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임진왜란과 정미의병, 6.25 전란을 거치면서 여러 번 건축물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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