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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대축전 앞두고 관계기관 간 장소 협의 부재 ‘엇박자’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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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0-15 10:53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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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축전 탁구 사전경기vs바람개비 페스티벌 바자회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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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4일간 펼쳐질 제29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2주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관계기관 간 행사 일정과 장소 문제로 엇박자를 내고 있다.

양평군은 이번 대축전을 앞두고 오는 20일 갈산전용 탁구장과 배드민턴 전용구장에서 3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탁구 사전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경기 일정은 지난달 초 대축전을 50일 앞두고 군 실과소 팀장급과 과장급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 진행된 대축전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이미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일정을 인지 못한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이 오는 20일 갈산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바람개비 페스티벌 바자회를 열겠다고 밝혀 양평군과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탁구 사전경기 당일 오전 7시부터 비표를 부착한 차량 만 체육공원 내부로 진입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에 있어 바자회 운영자와 행사 참여자들 간 진출입을 놓고 상당한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사전에 추진계획 보고회를 통해 실과소에 충분히 협조를 요청한 상황에서 갑자기 행사 일정이 겹친 난감한 상황”이라며 “비표 미부착 차량에 대한 전면 통제가 이뤄지는 만큼 동일한 장소에서 바자회 개최는 불가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최근 인사를 통해 자리를 옮기게 돼 대축전 사전경기 일정을 인지하지 못해 장소가 겹치게 됐다”며 “장애인복지관과 군체육회, 양평읍과 주차장 확보 방안과 행사장 이전 등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장애인복지관 측도 이미 이 같은 행사 일정을 밝힌 만큼 장소 변경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다 관계기관 협의에서도 마탕한 장소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도 이들 관계기관 간의 내홍은 지속 될 전망이다.

실제로 사전경기 당일 차량 통제가 이뤄질 경우 비표 미부착 운전자와의 실랑이와 이 일대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등 주변에 장애인들을 위한 주차장 확보 방안 역시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침해할 소지가 커 원활한 바자회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강상주민님의 댓글

강상주민 작성일

퇴근 길에 보니 장소 바꼈다고 포스터 붙여 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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