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축구단, 청주 SMC엔지니어링 꺾고 FA컵 3라운드 진출
스포츠
페이지 정보
본문
- 이달 28일 ‘2017 K리그 챌린지’ 3위 아산 무궁화프로축구단과 격돌
 |
지난 1월 창단한 여주세종축구단이 ‘2018 KEB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청주 SMC엔지니어링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주세종축구단(총감독 박종환, 감독 오주포, 코치 송상우)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홈경기에서 직장부 최강인 청주 SMC엔지니어링과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꺾었다.
여주세종축구단은 전후반 45분씩 90분간의 경기와 연장전 전후반 30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0대0으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하면서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에서 대학부 강호 아주대를 격파하며 이변을 일으킨 여주세종축구단은 이날 좌우측 공격수를 활용한 공격형 전술을 선보인 반면 청주는 여주의 공격을 방어한 뒤 역습을 노리는 수비형 전술을 구사했다.
문전 앞에서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한 여주세종축구단은 청주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전반 31분경 첫 선수교체 카드를 꺼내 빠른 전술 변화로 고군분투 했지만, 볼 결정력 부족과 골대를 맞추는 불운이 겹치면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양 팀 모두 6명의 키커가 나섰고, 결국 여주세종축구단 골키퍼 김휘 선수가 청주의 키커 2명의 볼을 막아 내면서 5대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둬 3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주세종축구단의 3라운드 경기는 오는 28일 충남 아산시를 연고지로 2017 K리그 챌린지에서 3위를 차지한 아산 무궁화프로축구단과 4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여주세종축구단은 2018 K3리그 개막 경기로 오는 25일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첫 원정 경기를 치룬 뒤 4월7일 오후3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공병대대 신혜리 대위, 군립도서관에 100만원 상당 도서 기증 18.03.19
- 다음글양평소방서, 119 장학증서 수여식 18.03.19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