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3장3색(3場3色) 전통시장 특화로 지속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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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와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양평물맑은시장과 양수리 전통시장, 용문천년시장(이하 양평군 3대 전통시장)의 지역 상권이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http://sg.kmdc.or.kr)에 따르면 2017년 12월 양평군 3대 전통시장의 매출액은 지난 2015년도 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점포 공실 역시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근 시군의 매출 및 점포 공실 증감과 비교할 때 양평군 3대 전통시장 상권이 활발한 경제활동을 통해 살아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러한 매출 증대에는 각 시장별 특화 메뉴개발과 점포별 환경개선 등을 위한 군과 전통시장 상인회의 노력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땅(地), 산물(産物), 사람(人)이 건강한’ 양평군의 3대 전통시장은 3장3색(3場3色)을 살린 특화 전통시장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경영컨설팅과 시설현대화 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친절캠페인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이 같은 양평군 3대 전통시장의 명확한 콘셉트와 시장 활성화에 관심이 많은 경기 지역 및 전국 전통시장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를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지속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전반적인 침체 과정에서 양평군은 1시장1특화라는 명확한 목표로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핵심 점포 추가 개발과 상점가 마케팅, 야시장 및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등 지역주민과 상인,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 받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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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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