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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시즌, 벌 쏘임 주의보…벌쏘인 벌초객 8명 구조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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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9-06 11:09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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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은 화장과 향수 피하고, 벌집 발견 시 소방서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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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39분께 양평읍 창대리 한 임야에서 벌초에 나선 일행 8명이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발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상태가 심한 벌 쏘임 환자 5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10시19분께 벌집제거를 완료했다.

다행히 병원 이송 직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본격적인 벌초 시즌과 말벌들의 번식기가 겹쳐 벌초객은 물론 행락철을 맞은 등산객 등의 벌 쏘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용문면 조현리 A모(38)씨가 이웃집에서 벌집을 제거하던 장면을 지켜보다 말벌에 쏘여 숨지는 등 벌 쏘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 쏘임 피해를 막기 위해 벌을 자극하기 쉬운 향 짙은 화장이나 향수 등을 자제하고 밝은 색 옷차림도 피하는 것이 좋다”며 “또한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하고 주변에 음료수와 과일 등 단 음식을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벌초 시에는 예초기의 진동과 소음으로 벌떼를 자극해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작업 전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벌집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또 벌에 쏘였을 때는 환자를 편하게 눕히고 허리띠를 풀어 호흡이 잘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에 의해 쇼크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응급조치 후 곧바고 119에 신고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강상고무신님의 댓글

강상고무신 작성일

119대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저희문중에서도 6일날 조상님산소 벌초작업 하다가 말벌집이 발견되어 혼비백산 .....  다행히 벌에 쏘인 집안 형님께서도 몸상태가 호전되어 다행입니다... 어제 지평면 옥현리에 출동하셔서 말벌집 제거하여 주신 지평119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단양우씨 종중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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