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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2025년 06월 1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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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시장번영회와 롯데마트의 싸움, 심판은 지역주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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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8-26 20:39 댓글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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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번영회와 롯데마트의 3차 모임도 만나나마나 한 자리가 됐다. 제목은 상생협력이지만 내용은 ‘내 밥그릇 절대사수’였다. 지역주민의 바람 따위는 끼어들 틈이 없었다. 하긴, 시장번영회고 대형마트고 언제 소비자 입장을 진정으로 살피려 든 적이 있었는가. 롯데마트는 양평의 소비문화가 자신들이 적정선으로 여기는 수준까지 상승했음에 양평상권을 선점하려 드는 것이고, 시장번영회는 여태까지의 ‘양평 하늘 아래 유아독존’을 지탱하려 드는 것뿐이다.

롯데마트의 상생협력계획서는 아직 협상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다. 해서, 뭐라 평할 게 없다. 시장번영회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유인물을 통해 대형마트입점불가의 사유를 공식화했다. 나름대로 고심 끝에 내놓았을 명분일 터인데 한 마디로 어불성설이다. 수도권에 편입된 지 오래인 양평지역 특성을 감안한 진단은 전무하고 죄다 타지역의 사례를 짜깁기한 수준이니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현수막만 덕지덕지 내다걸었지 대형마트와 맞설 아무런 대비책도 갖고 있지 못함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다.

대형마트 들어서면 지역상권 다 죽는다, 는 주장은 눈살 찌푸려지는 엄살에 지나지 않는다. 롯데마트의 입점으로 타격을 받는 대상은 소상공인이 아니라 기존의 중대형마트, 즉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등이다. 관내 소상공인의 단골들은 이미 오래전에 관내 중대형마트가 흡수해버리지 않았는가. 그렇기 때문에, 상가번영회는 마치 관내 모든 소상공인이 대형마트의 입점을 반대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지만, 정작 관내 소상공인의 여론은 조속한 대형마트 입점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소상공인 역시 점포를 나서면 일반소비자 입장과 다를 게 없으며, 고물가에 신음하기는 매한가지이니 왜 아니 그럴까.

지역주민 대상의 유인물은 더 가관이다.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만남이 있고 기쁨이 있고 전통과 풍속이 살아 있는 곳이라는 주장, 즉 어떤 지역상권보다 우선적으로 보호해주어야 한다는 주장은 결코 양평시장상가번영회의 몫이 될 수 없다. 과거 그리고 현재까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지역주민에게 ‘만남과 기쁨’을 선사하려 노력한 적이 있으며, ‘전통과 풍속’을 지키려 노력한 적이 있는지 반성부터 하는 게 마땅할뿐더러 타지역보다 훨씬 비싼 시장소비자가격에도 울며 겨자 먹기로 장을 봐온 양평군민의 속내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 
 
양평상권의 불친절과 고물가는 정평이 나 있다. 왜 그럴까? 과거 그리고 얼마 전까지 점포라도 하나 지니고 있으면 지역유지 행세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고 대부분의 손님은 점포주인보다 경제력이 덜 하기 십상이었기에, 은연중에 혹은 대놓고 손님을 깔보던 버릇을 아직도 못 고친 업주가 많고 많은 때문은 아닐는지. 롯데마트의 입점을 바라는 지역주민이 월등히 많은 게 단지 좀 더 싸고 좀 더 편한 쇼핑만을 원해서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지역민의 민심은 이미 양평시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양평의 소비자들은 참 오랫동안 참아왔고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롯데마트가 양평에서 돈을 쓸어 모아 본사에 올려 보낼 거니까 지역경제는 파탄이 나고 부동산값도 떨어질 거라는 주장은 씨알도 안 먹히는 협박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이 돈인 세상에 전철로 먼길 나서거나 비싼 기름값 마다않고 외지마트에서 쇼핑하는 지역주민이 어디 하나 둘인가. 양평주민의 인근 외지마트 카드결제액만 연간 80억원에 이른다. 현금지급액에 쇼핑과 연계된 외지에서의 소비금액까지 유추해보면 지역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지역상권으로 말미암은 외부유출은 실로 막대한 규모이다. 롯데마트가 연간 약 200억원의 매출을 목적하며 주요 공략대상을 외지쇼핑 양평소비자로 삼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미 빠져나간 손님을 되돌릴 유일한 방법이 무엇인가. 그들이 찾아가는 곳에 버금가는 쇼핑문화 아닌가. 번듯한 쇼핑공간이 인구유입에 필수적인 것까지 더하면 롯데마트든 해태마트든 대형마트의 양평읍 입점은 잃는 것보단 얻는 게 많은 게 뻔하지 않은가.

상가번영회는 지금 큰 착각에 빠져 있다. 롯데마트만 막으면 대한민국의 대형마트는 영원히 양평에 발을 딛지 못할 거라 믿는 듯싶고, 자구노력은 양평군청이 대신해줘야 한다고 믿는 듯싶고, 소상공인들 모두가 자신들의 편이라 믿는 듯싶고, 양평의 소비자들은 영원한 호구라고 믿는 듯싶다. 역시 천만의 말씀이다. 롯데마트가 양평상권이 적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면 여타 대형마트자본들도 동일하게 판단하고 있을 것이며, 자구노력은 스스로의 각성 없이는 백약이 무효이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신들과는 무관한 싸움이며 오히려 입점환영 입장이며, 한푼이라도 아껴야 살아남는 시대를 살고 있기는 양평군민이라고 다를 게 없음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지역주민 대다수는 대형마트의 입점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롯데마트측은 상생협력이 무산될 경우 시장번영회와의 조율이 필요 없는 쇼핑센터 규모로 축소해서 개점할 공산이 크다. 시장번영회와 기존 중대형마트 운영진 몇몇의 우격다짐으로 막아낼 상황이 아닌 것이다. 상생협력 자체를 거부하는 무조건적인 대형마트 저지 행태는 비싸거나 불친절하거나 불편하거나 말거나 양평읍민은 양평읍에 사는 죗값으로 무조건 기존의 양평읍상권만을 이용해야 한다는 억지와 다를 바 없음에 더욱 그러하다.

바라건대, 대형마트에서 고개 숙이고 협상할 때, 지역의 농업인 소상공인 그리고 소비자에게 골고루 이익이 되는 상생협약대책에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 지역주민 그리고 소상공인 역시 뒤에서만 수군거릴 게 아니라 대형마트 입점에 대한 찬반을 떳떳하게 밝혀야 한다. 양평군민의 진정한 여론을 지역사회에 형성해야 한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양평군은 어떤 결정이 진정으로 양평군민을 위하는 길인지 정직하게 판단하고 실행에 옮겨야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안병욱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스트레스가님의 댓글

스트레스가 작성일

확!!!  풀리는것 같네요.. 양평으로 이사와서 불친절 바가지에 스트레스를 너무 너무 많이 받아요..  제발 군수님 의원님들이라도 나서셔서 어떻게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역시정론지님의 댓글

역시정론지 작성일

전적으로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YPN발행인의 현재 양평시장분위기 바라 보시는 눈이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은 우리 양평지역의 언론사들이 배워야 할것은 YPN처럼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보도를 해야지 누구의 눈치를 본다든가 아부성 기사를 쓰는 것을 지양했으면 한다,현재 양평 상인회의 활동을 보면은....   
기존 상권 죽는다고 편의시설 들어오는것 다 거부하고 어느 세월에 양평시 될까
대형마트거부,대형병원거부,모든 편의시설 거부,거부,거부,이대로 영원히 있게 모든걸 다 거부한다.우리 상인들의 영원한 호구인 우리 양평군민이 있어 우리 상인들은 어떠한 편의 시설도 들어 오는 것 반대한다, 쉽게 말해 양평에 편의시설이 없어 서울에 가서 사오는 것은 그사람의 사정일 뿐이고,양평의 큰병원 없어 죽어가는 것도 죽는 사람 팔자지 그래도 우리 상인들은 끝까지 모든 편의 시설 들어오는것 결사 반대다,해도 해도 너무하는 일부 우리 양평 상인들(사실은 전체 양평상인들의 의견이 아닌 기존에 있는 일부 중대형 마트의 사주 받은것 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양평 전체 상인들의 의견인양 양평 전체 상인들 개망신 주고 정신좀 차렸으면 한다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양평읍내에서 가장힘을쓸수 있는사람들이양평읍내상권을 가지고 있는분들 이지요. 양평읍내 상가건물이 얼마나 하는지. 평당땅값이8백칠십만원정도 하지요. 빌딩하나에 4층짜리 건물과땅값까지포함하여평균2십팔억정도 하지요. 우리양평군을 실세들은 모두 읍내상권을 가지고있지요. 그리고 그다음으로 농민들입니다. 우리군인구을15%정도 차지하지요. 과연주민들이 주장한다고 양평군을 실세들을 상대할수 있을까요. 양평읍내상권을 가지고 있는분들은 우리군및군수님도 함부로 할수 없는분들 입니다. 그리고 농민들은 농협과 끝까지 같이 살아야 합니다. 농협이 잘못되면 농민들은 끝장날 것입니다. 우리농민들이 그래도 이많큼 살수 있는것도 농협덕분 입니다. 농민들이 대출금을 농협이아닌 타은행및대부업자들에겠 돈을 빌려 다면 논과밭모두을 팔았을것 입니다. 저금리로 영농자금및농기계구입자금.그리고 농촌주택을짓는되 농협을 저리금리로 그동안 돈을 빌려지요.저희집부터 논과밭선산을 지킬수 있서던것은 농협을저리대출금 때문이었지요.그리고농촌에서 대학교까지보낼때 농협을 대출금으로 학교을 보낼수 있서지요.정부에정책도 있서지많 그동안 농협은 농민들과 함께 살아왔지요. 농협은 농민들과 끝까지 형제 이지요.

전제관님의 댓글

전제관 작성일

지역주민을 소중히 여기는 결정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정남운님의 댓글

정남운 작성일

소비자를 앞세워 중소상인들과 싸우게하거나 이간질 시키는 것은
대형마트들의 고전적인 수법입니다.
위 칼럼은 대형마트들의 수법과 무척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은 이와 같은 수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양평은 서울의 주변도시 등과는 근본적으로 달리
지역에서 벌어 지역에서 쓰는 경제 인구가 대다수이기때문입니다.
소비자와 공급자가 같은 비율로 순환하는 구조
즉, 소비자가 곧 공급자이고, 공급자가 곧 소비자이기때문입니다.

지역상인들의 호소를 조롱과 분풀이의 대상으로 삼은

지역언론인 안. 병. 욱. 이라는 이름 석자를

저는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헷소리님의 댓글

헷소리 작성일

소비자가 공급자가 같은비율로 순환구조 ?먼 소리랴? 양평군민끼리만 돈이 돌고 돈다는 소리랴? 웃기누만.  글로벌시대에 먼 헛소리인지? 양평서 돈벌어서 딴동네 마트며 병원비며 대학교애 갔다바치는 양평군민 돈이 얼만디? 돼도 않는 전문용어 어디서 빌려다 쓰면 단가? 그라믄 어쩌자는거시여? 양평에 있는 상인들 다덜 대형마트 이길 능력댈때까정 양평군민은 맨날 시장바닥만 기라는 소리여? 값은 우라지게 비싸고 불친절은 하늘을 찌르는디? 정신차리시게나! 상인회 알바양반아~~~~

잘난 척...님의 댓글

잘난 척... 작성일

어느 한 분이 쓴 글을 읽어보고 참다 못해 몇자 적어 봅니다
첫째 잘못하면 정부 탓...
둘째 잘못하면 대기업 탓...
우리 서민들이 만나서 이야기 하면 나오면 말들입니다
대형마트 들어오면 영세상인들 힘이들지요
하지만 소비자 입장은 생각을 해 보셨나요...
우선적으로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교육환경을 우선으로 합니다
그리고 의료환경을 생각하며 그 다음에는 싼 물가가 있는 곳을 생각합니다
그동안 양평군은 교육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고,의료시설도 교통병원이 들어온다고 해서 해소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높은 물가에 시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 소비자 누구도 부인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롯데마트가 들어온다고 해서 쌍수를 들고 환영을 한다는 것은 다름 아닌 자유로운 경쟁으로 인해 그만큼 물가가 내려 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탁합니다...
서로 상생을 길을 찾아 아름다운 양평군을 만들자는 것 이 한마디 뿐 입니다
제발 잘난 척 하지 말고 소비자들의 고충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

양평에서는 마트가보면  전쟁이 따로 없다.
날은 더운데 숨이막힌다. 후다닥 두부한모사가지고 나온다.
물론 몇가지 반찬거리사러 시장까지 안간다.
(시장은 장날만 가서 보리밥 비벼먹고 여러가지 야채등 사가지고 온다. )
마트가면 한번에 살수 있기에........불친절해도 울며 겨자먹기로 후다닥 다녀온다.

시간이 되는날은 이천 이마트나 여주 이마트로 ...탱자탱자 가서 룰루랄라 편안하게 시식코너서 시식도 해보고...생필품을 사가지고 온다.
물론 기름값정도는 가뿐히 빠질뿐더러 ~~ 기분도 좋아진다.

양평상가에서 뭐 하나 살려면 울메나 불친절한지......빵하나 살려해도 거드름과 불친절에 소비자가 왕이 아니고 주인눈치보면서 사야하는 현실.(빵값 물어보지 마시라~~ 울메나 도도하고 차갑게 답하는지...(허긴 사장님이시니...)
 
혈~~~~~~

어쩔수 없어 하나로마트 이용하고 나올때는 기분이 찝찝하다.
무뚝뚝함에......웃음과 친절이라곤 없이...뻣뻣하게 서서 원숭이 쳐다보듯 빤히쳐다볼때는 .....하나로 직원이 왕이고 소비자는 그냥 봉이다.

난 양평에 롯데가 들어오면 이천이고 여주 이마트 안가도되고 시간과 돈도 절약되고 친절과 쾌적한 환경에서 생각하며 쇼핑할수 있을것 같아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사람들은 모르겠고.......난 좋다.
어차피 양평상점들 한테는 정이 떨어졌다.

팁으로 난 롯데보다 이마트가 들어오면 이마트 빵(day & day)호텔빵인데도
기존 상점보다 싸고 맛도 끝내준다. (빵값도 부담이 없다)
해서 이마트가 오면 좋겠지만... ^.^

지역 주민님의 댓글

지역 주민 작성일

직접 격은 일 입니다
십 몇년전 원주에 이마트가 처음 들어왔을때 기존 재래시장의 매출이 50%정도 격감 되었다가 1년 정도 지나서 기존의70-75% 정도 회복

에고 이사람들아님의 댓글

에고 이사람들아 작성일

기사가 맘엔  안들면 협박에 인신공격.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라더니

에고 이사람들아님의 댓글

에고 이사람들아 작성일

양평시장 상인들 개망신은 알바들이 .... 당신들이야마로 요기조기마트에서 을매나 많이 받아챙기셨노?

세상은 넓다님의 댓글

세상은 넓다 작성일

썩은양평!
서종면은 화도에 가서 쇼핑한다.
서울 춘천 고속도로 때문에 이제야 문화생활 한다.

롯데마트는 군민을 위해 너무도 필요한 것!
롯데마트 수입은 곧 세수로 군민에게 쓰여진다.

골빈자들의 지역 이기주의!
이마트 롯데마트 모두 입점해서 선진화된 쇼핑좀 하자!

양평 기득권자들이 무식해서, 선거표를 의식해서도 이런 군민편에 못선다.

이게 동네출신 공무원 군수 군의원 때문이다.
과감한 개혁은 군민 편에 서서 총대 메고 일하는 자다.

지역 연고와 관계없는 강력한 수장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좋은 글에 한표를 보낸다!

양평사랑님의 댓글

양평사랑 작성일

이칼럼을 읽으면서 언론인이 여론몰이를 이렇게 하기도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양평에 대형마트도 들어오고 백화점,대학등이 들어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인구10만여명에 타지에서 생활권을 갖고있는 인구도 상당하고 주소만 적을둔이들도 상당합니다. 인근 여주와 인구는 비슷하지만 시승격의 요건에 한참미치지 못하는곳이 양평입니다. 이제 겨우 아파트몇곳 들어서고 그나마도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곳이 양평입니다. 양평이라는곳이 자급자족의 도시형태인것은 발행인도 부인하지는 못할것입니다.
인구비례로 농업인과 상업인 그리고 여러마트등에 납품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인구가 절대다수인 양평에 불친절과 고물가라는 이상한 셈법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발행인의 처사가 과연 언론인으로서 합당한 생각을 갖고 있는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역앞에 38층의 주산복합건물이 텅비어있고  양평시장이 군데군데 문을 닫은 상가로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사라진다면 양평은 중심이 없는 발전의 한축이 붕괴된 상태일것입니다.
물론 인구가 급속히 늘어서 시장이 재개발을 할수있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 인구의 급속한 유입은 기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언론인이 현실을 직시하고 중심을 잡을때 언론인으로서의 대우를 받을수가 있습니다.
고물가니 불친절이니 하는 얄팍한 몇단어로 수많은 사람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생계에 타격을 준다면 그댓가는 실로 엄청날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군수님을 비롯한 군청관계자분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중소소상인에게 치명적인 생계의 타격을 줄수있는 대형마트의 입점을 막고 시장으로서의 순기능과 양평의 단계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파님의 댓글

찬성파 작성일

고물가와 불친절이 얄팍해보이시나요? 그두가지가 상거래에서 젤 중요한 부분 아닌가요? 양평사랑님 리플보면 그거 별거 아닌거처럼 보이네요. 저와 같은 가정주부들은  모이면 전부 롯데마트 빨리 들어와야한다고해요. 제 주변 남자분들도 거의다가 그런의견이구요. 찬성이 압도적인데 언론만 딴소리하면 그게 더 이상한일 아닌가요? 마치 ypn 만 찬성하는거처럼 헐뜯는 모습이 보기 안좋네요.

박수운님의 댓글

박수운 작성일

위에 어느 사람 댓글중 특정인을 겨냥하여 롯데측으로부터 뭐 돈을 먹었니 뭐니 하는소리는 하지 맙시다 건전한 네티즌 문화를 위해서
그런 막말은  선량한 양평군민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소리입니다

아울러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도 가능합니다

대기업의님의 댓글

대기업의 작성일

출점, 마케팅 전략에 말려드는 것은 아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언제까지 남탓님의 댓글

언제까지 남탓 작성일

작금의 사태를 예견한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관선초기 부터 양평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장정비사업등의 많은 계획과 예산을 배정 받았으나 시장 건물주들의 반대와 저항으로 지금까지 표류해왔던것이다
장옥활성화도 결국은 입주해 있는 상가주인보다 주변의 이기적 욕심에 의해 불법적 증축 사용으로 인해 더 저항이 심했다고 볼수 있다.
몇몇 상인의 이기는 도를 넘어 자기만 편하고 자기만 잘살면 된다는 의식하에 지금의 시장환경을 만든것이였다.

시장번영회의 자기 반성과 환골탈퇴의 피를 토하고 살을 깍는  심정으로 자기변화와 혁신 없이 시간끌고 나만 살겠다는 그런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걸까?

기존상인과 건물주들의 기득권은 못내려 놓고 소비자를 볼모로 지역상권과 땅값 운운하는 작태는 남의 물건 빼앗듯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팔던 과거의 상술을 그대로 답습하는 구태의 사고는 한심하기 이를데 없다.

하찮은 바보 인터넷 몇자 올리고 주접 떠는 모인사가 뒤에서 조정한다는데 너나 잘하세요
지는 불법 건축이나 하는 주제에 남의 비판만하는데 자기의 들보는 못보고 남의 티끌만 탓하는 주제에 바보 멍청이.....

정말 주민을 생각하고 위한다면 시장의 환경개선과 소비자의 쇼핑편의 시설을 활성화 하고 보다 편안한  보다 안락한 공간을 만들고 경쟁력을 키우것이 급선무라 생각한다,

앞으로 롯데마트 뿐만 아니라 이마트 , 홈플러스등의 대형 마트의 전쟁터가 될터인데 그때마다 감정에 호소만 할것인가?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기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장 미래 설계를 하여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할것이다.

만약 이마트가 풍문데로 1키로미터 밖에 입점하면 괜찮은가 아니면 무대책으로 있을 것인가? 고민해야 할때이다
남의 지역 문제점만 발췌하여 비판만 할것이 아니라 진정 미래의 양평 상권을 보호하고 발전해 나갈수 있는가 심도있게 고민할때이다.

반대의 목표가 무엇인지 상인 스스로 물어봐야하고 그 해답을 찾아야 하때이다.
지금이라도 받아들일것은 받아 들여 차기 대형마트의 각축장이 될 양평의 시장상인들의 나나가야 할길을 찾아 장기적 독자 생존의 법칙을 만들어야 할때이다.

군수.의원 탓할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생의 길을 모색하고 그 전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 양평만의 시장경쟁 우위를 지켜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
시장상인 및 건물주 여러분!
시대는 변하는데 그대들의 생각과 기득권 천년만년 보존 되리라 말고 지금 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양평 시장을 만들어 가기 바랍니다.

마트와 차별화된 상점과 업종으로 말입니다.
소비자의 지갑이 이번 논쟁쟁점인 만큼
과연 소비자를 위하고 어려운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는지.... 

정남운님의 댓글

정남운 작성일

우리, 익명의 그늘에 숨는 것 보다 실명으로 토론하는 것은 어떤지요?

저는 어제 대형마트입점반대대책위(cafe.daum.net/ypnossm) 에서
댓글을 통한 여론조작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중소자영업자들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으로 편갈이를 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한 일이라 놀랄 것도 없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지역 소비자로서 이야기하시는 분들과는 뵙고 진지하게 이야기나누고 싶습니다. 저희 까페에서 좋은 이야기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두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양평경제가 소비자와 공급자를 무 자르듯 분리할 수 없는 구조임은 주지의 사실이기에 더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서 대형마트가 들어와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실증적인 사례와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고,
그중 몇은 저희 카페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 현재의 롯데마트입지는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법으로 엄격히 보호되어있는 지역입니다. 충북,전남북,광주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아예 입점을 금지시키고 있고, 300~500평방미터의 작은 규모까지도 상인들의 동의를 필수요소로 하는 등
 
전통상업보존구역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야 하는 보루입니다.

박근혜 대통령후보께서도 인구30만 미만의 중소도시에 대한 대형마트입점을 규제하겠다고 하셨고, 19대 국회 개원하자마자 공동 명의로 개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신뢰를 그 무엇보다 우선의 가치로 여기시기에 본인 명의로 발의된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양평의 정병국의원님, 김선교군수님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님들이
이러한 점을 잘 아시고, 중소자영업자 등 서민과 약자의 삶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실 줄 믿기에
현재 롯데마트 입지에의 입점은 안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형마트 없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와 같이
대형마트 없는 인구 20만 30만의
모두가 풍요롭고, 모두가 살기 좋은 양평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양평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양평의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장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농민입장에서 롯데마트가 양평읍내에 들어오면 읍내상인이나농민들이 타격이 있을것 이라는것때문에 저도 반대했지요. 그러나 여러주민및소비자들이 롯데마트입점을 찬성하는것 같습니다.농민인저는 롯데마트측에서 우리양평군농민들이 생산한쌀및채소과일등을 판매 해준다면 농민들도 반대할명분이 없지요. 양평군 군민들이 대부분 롯데마트입점을 찬성 하는것 같습니다. 농협하나로마트및.메가마트등 중대형 마트는 롯데마트와경쟁을 해야 할것 입니다.누가소비자에겠 서비스가 좋고 질좋은품질을 물건가 가격이 싼제품을 많이 유입 하는 가가 승리 하겠지요. 대대수 지역주민들이 롯데마트입점을 찬성하는데 반대하는것 또한 큰실수 같습니다. 롯데마트는 우리양평군 농민들이 생산한 쌀및채소도 판매 해주어야 하지요.농협하나로 마트와 진짜 진검승부을 하면 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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