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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놀다,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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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4-17 18:1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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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란 무엇일까. 흙의 부드러움은 인간의 모태적 느낌이며 항상 그것을 그리워한다. 화가들은 색채를 통해 형을 만들고 그것을 표현한다. 조각가는 매체를 통해 형을 만들어 왔다. 도예가는 흙을 통해 불을 다루어 왔다.” 양평 물 맑은 미술관에서는 세장르의 작가들이 표현하는 도자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이곳 주제는 현대사회를 포스트 모던이라 칭하듯 장르의 벽을 허물고 계통간의 상호 소통만을 존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장대일 작가(사진)는 이번 작품 전시회에 현대인들의 끊임없는 욕망을 풍자해 그것의 허망함과 그 욕구는 결코 보이지 않는 수평선과 같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인간의 性에 대해 그 욕망은 풍선처럼 커졌다가 금방 바람이 빠지는 형상을 유머러스하게 읽어내고 있다. 장 작가는 “본능은 말 그대로 자연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고통의 부정만큼 즐거움의 긍정또한 인정되어야 한다”며 “이번 작품은 그저 단순히 욕망을 부추기는 자극적인 작품이 아니며 그냥 재미의 형태를 가지고 있고 본능과 욕망 그 경계선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자 하며 그 속에서 허망한 마음의 작용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한다.  그밖에도 고영실 작가의 ‘추읍산이 보이는 남한강’등 다수의 작품과 김호순 작가의 ‘백색토’외 다수작품, 민정기 작가의 ‘두물머리’, 이 인 작가의 ‘흙으로 놀다’,이봉임 작가의 ‘산청토 채색안료’, 조일묵 작각의 ‘연리문 밭’등 8명의 작가의 다양한 세계와 혼을 담은 작품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김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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