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읍 제일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6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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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읍 소재 제일어린이집(원장 박의숙)이 지난 9일 가남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 60만원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성금은 제일어린이집 원아 140명과 교사, 학부모들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으로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남읍 희망온누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 등을 돕는 사업에 지원된다.
제일어린이집 원아들은 이날 성금 외에도 가남읍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에게 그림편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으며,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아이들에게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 작은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박의숙 원장은 “작은 나눔의 실천을 위해 마련한 바자회에 많은 원아들과 부모님이 사랑으로 참여해 주어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어린이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남신우 읍장은 “아이들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가남을 환하게 비추는 것 같다”면서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고 나눔과 사랑이 끊이지 않는 가남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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