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초청강연.송년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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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평군지부(회장 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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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청 강연회 및 송년행사가 10일 양평대명콘도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택수 양평군수와 박정철 군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이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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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부의장, 12기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 강연회는 공로패, 감사패 및 성금전달을 시작으로 정동균(45) 회장의 개회사, 이재정 부의장의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통일시대 준비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 민주평통 이재정(60) 부의장은 16대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냈고 새시대전략연구소(NSIK)소장, 열린우리당 총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입지적인 인물.
2004년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직(장관급)을 맡은 이재정 부의장은 지난 6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등을 포함한‘통일정책 추진에 관한 건의문’을 보고하기도 했다.
이 부의장은 강연에서“이제 평화통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데 저해가 되고 있는 제도과 관행을 과감하게 철폐해 평화의 환경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6자회담 합의사항을 이끌어 내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도 최근 협상의 환경에서 더 이상 실기하지 말고 전략적 결단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며“이 길이 남북이 함께 살고 번영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양평군지부 정동균 회장도“지금은 참으로 준엄한 역사의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이미 냉전시대는 지나갔고, 그 치열했던 분단 역사도 새로운 차원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든 강연을 마친 민주평통은 오후 6시부터 정회를 갖고 12기 자문위원들과 만찬을 즐기는 송년의 밤 행사를 끝으로 폐회했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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