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회 이희영 지회장“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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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새마을지회 36년 역사, 누가 뭐래도 ‘넘버 원’
“36년을 이어온 새마을지회는 가장 오래되고 뿌리 깊은 역사를 지닌 명실상부한 우리 농어촌 대표 사회단체입니다”
양평군새마을지회 이희영(50) 지회장.
평소에도 거침없는 화술로 정평이 나 있는 그의 말 한 마디에는 새마을지회가 지역사회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어느 정도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를 알기에 충분했다.
6년을 한결같이 지켜온 새마을지회 이희영 지회장은 크고 작은 사업과 봉사, 왕성한 활동으로 명실상부한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지만 이를 평가해 주는 시선이나 손길은 그리 많지 않다는게 주위의 여론이다.
이러한 점을 묻자 그는“그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없이 움직이는, 내 고장을 위한 작은 사랑의 실천들이 모여 밝은 내일을 열어가는 소중한 양평의 자산이다”고 엉뚱한 답변을 늘어놓았다.
나중에서야 그는“누가 알아주고 안 알아주고가 뭐가 중요하냐. 내가 내 일을 사랑하듯 내 고장 사람들과 내 지역을 위해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겠느냐"며 지역을 사랑하는 굳은 의지를 표출했다.
그는 또“중요한 것은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형식적인 게 아니라 내 고장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다. 그 속에서 사업이 추진돼야 올바르게 추진될 것이며, 발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양평군새마을지회는 그동안 군으로부터 지원받았던 일부 지원금마저 끊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력으로 지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 지회장은 이에“새마을지회는 그 동안 근무했던 직원도 줄여 이제는 지회장과 사무국장이 경리, 세무 회계, 20여회나 되는 사업의 계획, 530여명의 회원 관리 등 1인 5역을 맡아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면서도“그렇다고 해서 손놓고 있을 순 없는 일 아니냐”고 역설했다.
그는“군으로부터 지원금이라도 받았던 2003년 2004년에 비해 사업이 줄지도, 활동이 축소되지도 않고 오히려 늘어나 그 공백을 지회 운영비로 대체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올해 추진할 사업계획이 차질이 없도록 하기위해 전기세, 수도세까지도 절약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YPN/황대웅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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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방송인 송만기님의 댓글
방송인 송만기 작성일이희영 지회장님의 봉사가 큰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천지신명이 도와주실 겁니다. 왜 지원이 끊어졌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새마을지회 회원여러분 화이팅! 새해에도 왕성한 활동 하세요!
이창규님의 댓글
이창규 작성일묵묵히 그러고도 열심히 일하시는 양평군 새마을지회 이 회장님을 비롯한 각면의 남여 새마을 지도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용기 잃지않고 군민을 위하여 봉사하시는 새마을 지도자님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힘! 내십시요.그리고 힘차게 활동 하십시요.군민이 보고있습니다.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이희영 의원님... 참 양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도의회나.....당에서도 열심히 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강력한 추진력과, 소신에 반해
말씀을 하시는데 있어 의원님의 위치에 맞게 정중하고, 무게가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가끔 안좋은 얘기가 들립니다.
의원님을 믿고, 지지하기에 이런말씀 올립니다.
꼭 다음 선거에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