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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면 수입리교회(당회장 서인철 목사)가 서종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영한)와 협력해 독거노인 박모 할머니(서종면 수입리)에게 새집을 선물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나무와 흙으로 지은 낡은 집에 거주하던 박모 할머니는 난방시설은 물론 주방시설도 아예 없어 추운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오히려 이웃들의 걱정이 태산이었다.
사정이 이쯤되자 수입리 교회는 자금을 출원하고 나섰고 서종면 의용소방대 회원 15명은 손수 노력 봉사하여 낡은 진흙집을 헐어내고 난방시설은 물론 거실과 방2개, 주방시설, 화장실까지 겸비된 컨테이너 구조의 주택을 할머니께 기증했다.
이 소식을 들은 팔당수난구조대(대장 오계환)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고 나서 침구 세트를 선물했다.
서종면 공무원은 “할머니 집이 너무 낡고 방에 비가 새어 지난해 지붕수리만이라도 어떻게 해드리려 노력했었는데 워낙 낡은 집이라 안전상의 문제로 손을 델 수 없었다”며 “이런 따듯한 이웃 사랑이야말로 각박해진 현대사회에 더불어 사는 복지가 실현되는 첫걸음 이라고 생각 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종의용소방대의 한 회원은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볼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왔었는데 이렇게 노력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고맙다”며, “작은 노력으로 할머니께서 따듯하게 겨울을 보내실 생각을 하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환하게 웃었다.
박흥옥 서종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이야말로 ‘아름다운 서종’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이들을 찾아 격려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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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경희님의 댓글
강경희 작성일수입리 교회 서인철 목사님..
서종면 의용소방대 이영한 대장님...대원님들...
올겨울 아니 할머니께서 생을 다하시는 날까지
따뜻하게 보내실수 있어 저도 넘 기쁘네요....
함께 더불어 사는 훈훈한 세상....
봉사하시는 님들이 계시기에 행복한 세상~~
대장님^^
대원여러분^^
추운데 고생 많이 하셨네요...
용문에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