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듬뿍 담긴 ‘마음의 난로’를 피운 크리스마스 이브의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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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미소’를 기부한 천사들의 합창이 양평시장안에 울려 퍼졌다.
불황속 한산할거라는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은 채 양평농협 중앙지점 앞에는 오후부터 기타와 드럼, 마이크를 든 양평팝오케스트라(단장 남기봉)와 한국부인회 양평지회(회장 선복남)회원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돕기 ‘이브날의 콘서트’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팝오케스트라의 흥겨운 캐롤 연주가 이어지자 행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기 시작했고 한국부인회 회원들은 장미꽃 150송이를 준비해 판매에 나서자 모금함을 채우는 손길은 줄을 잇기 시작했다.
이날 모아진 총 91만원의 성금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 1월 초 전달될 계획이다.
남기봉 단장은 “어려운 시기이기에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하는 따뜻한 손길이 더욱 많아진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웃들을 위한 큰 무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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