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수협, 제3회 팔당호 청소년 생태환경 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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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이하. 팔수협)가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3회 팔당호 청소년 생태환경 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팔수협은 3일 오전 양서 다목적 복지회관에서 김형섭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김태한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장, 팔수협 주민대표 및 팔당수계 7개 시·군 학생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탐사에 돌입했다.
환경부와 경기도, 팔당수계 7개 시·군 및 유관기관의 후원과 팔수협 주관으로 진행 중인 팔당호 청소년 생태환경 탐사는 팔당수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팔당호의 생태계 이해 및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팔수협은 이번 탐사를 정부의 정책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마련하는 등 탐사기간 동안 팔당호의 자연경관을 비롯한 팔당호 지역에 있는 환경기초 시설 견학과 생태보전 지역 등을 탐사코스로 정했다.
이들 탐사단은 탐사 기간 동안 2천2백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수 및 팔당댐을 비롯한, 경기도 민물고기연구소와 여주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장, 강천보, 양평하수처리장, 세미원 등에 대한 견학에 나서게 된다.
팔수협 관계자는 “이번 탐사가 청소년들의 나약한 정신력 극복은 물론 진취적인 도전정신의 계기 마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 및 환경마인드 함양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며 “특히 참여 학생 상호간의 지속적인 유대 형성에 보탬이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팔당호 청소년생태환경 탐사를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환경탐사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지원자가 몰리는 등 팔당유역의 대표적인 탐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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