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포럼 이동해 회장, ‘실버카’ 100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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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면서 지역 기부문화의 선두자로 잘 알려진 이동해(50) 양평군민포럼 회장의 ‘사랑의 실버카’ 기증이 양평군자원봉사센터(소장 이재일)와 살가운 인연을 맺었다.
이동해 회장은 30일 오후 양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보조기구(실버카) 기증식에서 지난해 매주 용문산관광지에서 사랑나르기 거리공연에서 모금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실버카(싯가 1대당 15만원 상당) 100대를 지정기탁 했다.
이동해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용문사 팔각정 인근에서 사랑의 거리공연을 펼치면서 관내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 양평리틀야구단 후원, 군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휠체어 및 실버카 기증(휠체어 250대, 실버카 350대) 등 6년째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 지정기탁된 실버카는 과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소유권마저 넘겨주면서 재활용이 불가능했던 방식을 탈피, 군 자원봉사센터가 총체적인 관리에 나서면서 연단위로 무상 임대해 주는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이동해 회장은 “변함없는 용문사 공연 모습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가 늘면서 지난해 한해동안 2천700만원을 모금, 실버카가 필요한 적지않은 거동불편 노인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금년엔 군 자원봉사센터에 지정기탁 기부를 함으로써 지정기탁 기부제 확산문화에 동참하는 성격도 담았다” 고 말했다.
또 “나눔 기부는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척도” 라며 “수년전부터 용문사 공연때마다 함께 해 준 개군면 양계업을 하는 박규덕씨와 양평군사랑나눔회원, 양평군민포럼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군과 군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기증받은 실버 카를 읍·면에서 추천받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또는 단체에 4월 1일부터 무상대여 방식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조한민.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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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골사람님의 댓글
시골사람 작성일이동해 회장님 정말 좋은일 하셨군요
앞으로도 양평군민을 위해 마니마니 뛰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