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사단, 大韓氷國을 녹이는 대민지원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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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0℃의 체감온도를 넘나드는 날씨 속에서도 육군 제20사단(사단장 나상웅. 이하 20사단)의 식을 줄 모르는 구제역 대민지원의 열기가 지역주민의 가슴을 녹여주고 있다.
19일 20사단에 따르면 구제역이 급속도로 확산되던 지난해 12월부터 양평·여주군을 비롯한 양주시 등 부대 인근지역 25개 방역초소에 하루 250여 명씩, 현재까지 8,000여 명의 병력을 투입, 구제역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8개 방역초소는 사단 측 군 장병들이 24시간 전담 운영하는 한편, 1일 300여 명의 병력을 10개 지역에 투입, 축산분뇨와 잔존물 제거 작업에 나서고 있어 인력난을 겪는 축산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아울러 사단 측은 장병들이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방한대책과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장병들은 90년 만에 찾아온 혹한의 날씨가 무색할 만큼 뜨거운 열기와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대민지원에 나선 박준영(학사 54기) 중위는 “국민의 군대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보다 더한 추위가 온다 해도 지속적인 대민지원으로 주민들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 측은 조류독감(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독차를 동원, 양수리 지역 일대에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제역과 조류독감 종식 시점까지 적극적인 대민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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