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회, 땔감으로 전하는 사랑의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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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병대전우회 양평군지회(회장 남기범. 이하 해병전우회)가 올해 예정된 송년회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땔감 전달식으로 대신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해병전우회에 따르면 당초 24일께로 예정된 금년도 송년회를 임원 회의를 통해 전격 취소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땔감 봉사로 대신했다고 밝혔다.
해병전우회는 지난달부터 관내 인허가지 현장에서 나온 화목용 땔감을 직접 수거하고 정리해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무한돌봄센터 등의 추천을 받은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해병전우회는 매주 주말을 이용해 화목용 땔감이 나왔다고 수소문 된 곳을 찾아 20t 가량의 화목을 수거했으며, 지난 24일 지회 임원과 회원이 나서 5가정에 2t씩의 땔감을 전달했다.
또한 오는 31일에도 전달하고 남은 화목용 땔감 10t 가량을 다섯 가정에 전달키로 하는 등 올겨울 동안 화목용 땔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남기범 해병전우회장은 “땔감을 마련하고 전달하는 것 보다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더 많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말도 반납하고 희생하는 전우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땔감 전달은 해병전우회가 지역주민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겨울 봉사로 정하게 된 이후 임원과 회원들의 의기투합으로 7년째를 맞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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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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