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사랑의 온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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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장로교회 동산장학회(이사장. 장재찬)가 지난 1일 저소득가정 고교생 50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YP74FC(회장 민경훈)도 바자회를 통해 모금 된 수익금 520여만 원을 같은 날 군에 기탁했다.
동산장학회는 교회상가와 주차장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교회지원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 지난 10년간 매년 8천만원~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 저소득주민 생계안정에 기여해오고 있다.
양평장로교회 백창기 담임목사는 “현재 범 군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양평 ‘삶의 행복 운동’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역 리더그룹으로써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YP74FC(양평74년 축구클럽)도 지난달 23일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급성 병환이 있는 양평중학교 축구선수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료를 각각 후원했다.
또한 바자회 수익금 중 사용하고 남은 520여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1일 김선교 군수를 찾아 전달했다.
YP74FC 민경훈 회장은 “축구를 좋아하는 같은 해 태어난 친구들과 바자회를 통해 힘들게 모금한 수익금이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쓸 수 있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밖에 양서면 복포2리 주민 강광수씨와 유숙경씨도 생활이 어려운 복포1․2리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20kg 18포, 100만원 상당)을 군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주민과 단체 등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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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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