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면민 모두가 나서 버무린 사랑의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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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면 관내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을 버무렸다.
청운면은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청운면 새마을 지도자와 적십자회, 주민자치센터, 농협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구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김장에 사용된 2천여 포기의 배추와 무는 청운면사무소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휴경지에서 3개월 여간 직접 재배해 마련됐다.
또한 김장에 필요한 고춧가루와 젓갈류 등 양념은 새마을지도자회와 적십자회,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십시일반 각출한 200여만 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청운농협 역시 김장박스를 비롯해 기타 재료를 지원하는 등 이틀에 걸쳐 200여 명의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랑의 온기를 한 곳으로 모았다.
이종승 면장은 “항상 이웃을 내 가족처럼 대하는 면들이 있어 가슴 뿌듯하다”며 “어려우신 분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신 면민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새마을회 권덕명 협의회장은 “단체별로 김장 행사를 하는 곳이 많이 있지만 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이웃사랑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고 의미와 뜻을 전했다.
한편 청운면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달 22일 사랑 나누기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중 200만원으로 이불을 마련, 20 가구에 전달하기도 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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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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