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 저소득 조손가정 지붕 수리 봉사 > 사람&사람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단장 함금옥)이 지난 13일 지평면 적십자 무궁화봉사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 가정을 방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수혜 대상은 90이 넘은 어르신과 고등학생 손자녀가 거주하는 가정으로 지붕에서 비가 샐 정도로 열악한 상태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어 행복돌봄추진단이 나서게 된 것.
 
이날 집수리 작업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집수리를 마친 후 어르신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해 행복한 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수 면장은 "지평면은 고령의 어르신이 많은 농촌지역이다 보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심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평을 만들어 주고 계신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은 매월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대상자를 발굴해 도배와 장판 교체, 지붕수리 등 대상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