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4,200명 질주… ‘제28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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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건각들 남한강변 따라 힘찬 레이스…작년 3,500명 기록 깨고 역대 최대 규모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난치병 극복 후 4km 직접 완주하며 ‘진한 감동’ 선사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제28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강상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양평군이 후원하고 양평군체육회와 경인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4,200여 명의 러너들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참가자 3,500명을 훌쩍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로 최근 뜨겁게 불고 있는 전국적인 러닝 열풍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대회 최고의 감동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였다.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을 극복해 가고 있는 이봉주 선수는 이날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4km 코스를 직접 완주해 현장을 찾은 마라톤 동호인들과 양평 군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전진선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푸른 남한강의 물길을 따라 달리는 축제의 장, 양평군을 찾아주신 참가자 여러분을 13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이봉주 선수의 꺾이지 않는 열정과 도전 정신을 이어받은 뜻깊은 축제인 만큼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는 하프코스(21.0975km), 10km, 10km 커플런, 4km, 학생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종목별 주요 성적은 다음과 같다.
하프코스(성인부): ▲남자부 우승 김회묵(1시간 12분 22초) ▲여자부 우승 박영옥(여주이천 크루연합, 1시간 31분 53초)
10km 코스(성인부): ▲남자부 우승 조규연(34분 44초) ▲여자부 우승 윤정하(42분 47초)
(특히 양평 지역 동호인인 이우원 씨와 박희연 씨가 각각 남녀부 3위에 올라 홈그라운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학생부 우승자: ▲초등 4km 전주현(서종면·남), 이수예(양평G스포츠클럽·여) ▲중등 10km 최진리(남), 이소민(양평G스포츠클럽·여) ▲고등 10km 이두헌(양평G스포츠클럽·남)
올해 대회는 지역 상생을 위한 세심한 기획도 돋보였다. 양평군은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 메달과 함께 ‘양평사랑상품권(3천 원권)’을 지급하여 대회 종료 후 참가자들이 지역 상권을 이용하도록 유도했다.
이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며 참가자와 지역 상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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