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본사회 양평본부, 발대식 갖고 본격 출범 > YPN뉴스

사단법인 기본사회 양평본부(대표 박은미)가 11월1일 오전 10시 양평문화원 대강당에서 '양평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은 양평문화원 김욱 선생님의 오카리나와 팬플룻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평본부 출범선언 퍼포먼스, 강사 초청 기조강연, 강남훈 중앙회 이사장, 민병덕 국회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등의 영상 메시지, 기념촬영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은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는 최소한의 기본이 보장되는 '기본소득'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함께 시작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양평의 특성에 맞는 공정한 기회와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더불어 잘 사는 양평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불안 대신 희망을 품게 되고, 어르신들이 병원비 걱정 없이 존엄하게 살 수 있는 사회, 농부가 흘린 땀방울의 가치가 정당하게 대접 받고, 작은 가게의 소상공인이 웃음과 보람을 느끼는 사회,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아 갈 수 있는 사회가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사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대림대 조성진 교수는 "4차 산업시대의 전환기에 기본사회의 철학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열쇠"라며 국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보장 받는 기본사회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사)기본사회는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인간의 존엄과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인 기본소득·기본주거·기본금융·기본의료 등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을 돕는 활동을 하게 되며, 양평본부는 향후 6~8개 분과를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