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서 사라진 일회용품들, 친환경 축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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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축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용품을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 축제로 발돋움 시키고 있다.
이달에 열린 제6회 양평부추축제(17~18일)와 제2회 지평전통발효축제(25~26일), 양평물들임테라스축제(26일)에서 다회용기 12만6천여 개를 사용해 약 5.9톤의 탄소를 감축시켰다.
이번에 감축한 탄소 발생량은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으로 47그루가 60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군은 행사 기간 모든 음식 판매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특히 단월 고로쇠축제를 시작으로 개군 산수유축제와 갈산누리봄축제, 용문산 산나물축제, 청운 수박축제, 군민의 날, 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양동 부추축제, 지평 발효축제, 물들임테라스축제 등 중·소 규모 행사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이렇듯 올해 한 해 동안 사용된 다회용기는 140만 개에 달하며, 이를 통해 66톤의 탄소가 감축됐다.
발효축제 방문객은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 것처럼 이제는 환경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동참했다는 사실이 기뻤다"며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양평에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가 자리를 잡고 있다"며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일상적인 방법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우리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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