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노후 아파트 어린이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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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가 최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 사망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린이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호자 부재 시 화재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급 기간은 지난달부터 10월까지 4개월간으로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 거주세대가 우선 대상이다.
이에 따라 서는 가구당 에어로졸 소화용구 1개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를 지원하며, 신청은 홍보 리플릿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가정에는 소방대원 또는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며, 입주 세대주가 희망할 경우 직접 수령해 자가 설치도 가능하다.
이문수 예방대책팀장은 “화재 발생시 민첩한 대응이 힘든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더 많은 가정이 안전망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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