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수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역대 최대 570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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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물맑은 양평군수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물맑은양평실내체육관과 갈산전용구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양평군 배드민턴협회(협회장 조명기)가 주관·주최한 이번 대회는 선수급 출신 자강조와 전국에서 참가한 11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성복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청, 전라, 세종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570여 팀의 동호인과 임원, 가족 등 1,400여 명이 방문, 역대 최대의 참가율을 보였다.
대회는 연령대별 A, B, C, D, D-1 경기로 구분돼 진행됐으며, 대회 마지막날인 8일에는 선수급 이상의 자강조 경기가 펼쳐져 많은 볼거리가 제공됐다.
각 등급별 1위팀에 최고급 가방이 2위팀에 라켓이 3위팀에 미니가방이 시상품으로 제공되고, 참가 선수 전원에 중식과 참가 기념 티셔츠가 제공됐으며, 가전제품과 배드민턴 용품, 지역농산물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조명기 협회장은 "지난 2023년 전국대회로 명침이 바뀌고 난 이후 3회 연속 참가팀이 늘고 있어 동호인간 교류가 활발해 졌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경기에 몰두해 승부에 치중하기 보다 배드민턴을 즐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양평을 찾아 온 동호인들이 양평의 넉넉한 인심과 천혜의 자연 환경을 만끽하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을 통해 동호인들 간의 우위를 다져 내년에도 다시 찾아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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