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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화재만큼이나 위험··번식기 맞아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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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7-31 09:3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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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가 무더위 시작과 함께 말벌의 번식 환경이 조성되면서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14만7천여 건으로 전체 생활안전 출동 건수 중 37%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관내 벌집제거 출동은 750건이며, 벌 쏘임으로 인해 42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60대 여성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특히 7월부터 9월 사이에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는 기간이며, 말벌의 경우 쏘이면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벌집은 산이나 밭 등 야외뿐 아니라 아파트나 일반주택, 상가건물 등 주거시설에도 다소 분포하고 있어 평상시에도 조심해야 한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향수나 향기가 진한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벌을 자극하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는 얼음찜질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통증과 가려움에 도움이 된다.

목이 붓거나 기침을 하는 등 쇼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집을 발견한 경우 벌 쏘임 보호복과 같은 보호 장비가 없으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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