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역사 바로알기, ‘청소년자원봉사 계절학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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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양평 청소년자원봉사 계절학교가 관내 청소년 40명과 멘토단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청소년들의 여름 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가 주관하고,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으로 2박3일 간의 일정을 진행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친밀감 형성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양서면 신원리 소재 몽양 여운형 기념관을 방문,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함께했다.
또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용문전통시장을 찾아 청소년자원봉사 계절학교를 통해 배운 우리고장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가두행진을 벌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청소년자원봉사 계절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또래 봉사자들과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무엇인가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자총 최종열 지회장은 "지역의 역사를 알아가는 뜻깊은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며 "특히 청소년들 인식의 뿌리를 잘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동연 관장도 "우리 청소년들이 인성 함양과 소통, 나눔과 협력을 배우고, 친구와 부모,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익힌다면 우리지역의 밝은 미래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자원봉사 계절학교는 2015년부터 연 2회씩 10회에 걸쳐 360여 명의 중·고생이 참여했으며, 지역공동체 활동 및 사회문제를 경험하고 해결하는 방법과 지역의 역사·문화 체험,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여나가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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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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