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현 소방서장, “확대된 조직 만큼 탄탄한 대응 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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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2과, 3파출소, 1구조대, 1수난구조대로 개청한 양평소방서가 최근 조직 개편에 따라 2과, 2단, 2구조대, 1구급대, 3안전센터로 재편됐다. 개청 당시 119명이던 정원도 현재 240명으로 100% 증가했다.
조경현 소방서장은 10일 간담회를 통해 "개청 당시에 비해 2배로 확대된 정원 만큼이나 탄탄한 현장 대응 태세를 확립해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서장은 "15년 전 개청 당시만 해도 도내 소방관서 중 3급지로 분류될 만큼 열악했지만 현재는 개청 당시 2배의 정원은 물론 조만간 30여명의 인력이 충원되면 명실상부 1급관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 서장은 이어 "이 같은 인력 충원은 도내에서 가장 넓은 지역을 촘촘히 관할하라는 측면도 있지만 실상은 완벽한 현장 대응태세를 통해 한치의 오류도 허용치 않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소방관의 하루는 어떤가 살펴 봤다. 2.68건의 화재 출동과 12.6건의 구급활동 및 24.8건의 구조, 16.1건의 생활 민원은 양평소방서가 하루에 취급하는 현장 활동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화재와 구급활동은 비슷한 수준이고, 구조는 17.5%가 감소했지만 생활안전과 관련한 소방력 지원은 36.3%가 증가했다. 증가 추세에 있는 생활민원은 소방이 군민과 가까워 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양평소방서는 올 하반기 근린생활과 교육연구, 위험물, 공장, 운수, 종교, 터널 등 1,470개소 중 582개소에 대한 화재 특별안전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과거 위법한 사안에 대해 경중에 상관 없이 엄격한 법적용을 했지만 올해부터는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일정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탄력적인 계도로 서민들의 부담 경감은 물론 군민을 범법자로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가 내포돼 있다.
계도의 경우 두번이고 세번이고 재방문을 통해 지도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지만 이는 군민들의 생활권 보호를 위해 감수하겠다는 소방관의 결연한 의지로 칭송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
지난 1일부터 9월3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탄천과 삼성천, 원덕천, 용문천 등 7개소에서 운영 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활동 취약 지역에 대한 인력 재배치도 순항하고 있다. 양서 119안전센터 신설은 두물머리 관광지와 주말 교통체증, 자전거 라이더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용문119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위치한 단월면과 청운면의 소방 사각을 해소 할 단월·청운 119통합지역대 신설 역시 23억여원의 군비 확보를 통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경현 서장은 "우리 양평소방 가족은 공직자의 본분인 청렴을 기본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겠다"면서 "안전에 관한 국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군민이 있다면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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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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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오늘 백안1리동네에서 이웃아저씨가 넘어졌지요. 몸이 많이 아픔분입니다.한전직원이보고 119에신고해서 119대원이 간단한치료후 병원으로이송했지요. 신고하고나서 몇분안되었는데 도착했지요.10분정도 안된것 같습니다.신속하겠 병원으로 후송하는 모습에 대단하다 는것을 느껴지요.먼저번에 동네 불났을때도 신속하겠출동하여 진압에서 화자초기에 잡았지요.어덯겠그렇겠 빨리출동할수 있는지 대단한것 같습니다.소방서 지원분들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