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대교 북단 회전교차로 준공··통행여건 개선 및 안전사고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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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잦은 교통사고를 유발했던 양평읍 양근리 소재 양평대교 북단사거리가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8개월여 간의 회전교차로 시공을 통해 개선됐다.
양평읍과 강상면을 연결하는 양평대교 북단사거리는 인근 경찰서와 군청, 읍사무소, 전통시장 등이 소재해 출퇴근 시 교통정체는 물론 최근 3년간 30건 이상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양평군은 양평대교와 남한강을 관리하는 경기도건설본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남한강 법면에 교량을 설치하는 공법을 설계해 부족한 교차로 회전 공간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그간 회전교차로 공사와 관련한 기관 협의를 비롯해 현장의 시공 여건이 까다로워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주민불편도 이어졌다"며 "이 같은 불편을 참고 기다려 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시공은 완료됐지만 보다 원활한 소통과 교통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부족한 구조물 등 시설 보강에 나설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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