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용문천년시장에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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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가 지난 9일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용문천년시장(상인회장 유철목) 일원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는 화재 진압 골든타임 사각지대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 확보 위해 소방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용문천년시장 내 5개소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특히 보이는 소화기함은 시인성이 뛰어나 군민 누구나 손 쉽게 찾고 사용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철목 상인회장은 "재래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반면 전기와 가스 등 취급 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소방차량 진입도 어려워 화재에 취약 할 수 밖에 없다"며 "이번에 기증받은 보이는 소화기함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데 중요하게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훈 재난예방과장은 "소화기 1대는 화재발생 초기 소방차 1대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재래시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는 물론 상인회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에 힘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양평물맑은시장과 양수리시장에 보이는 소화기 40개와 호스릴 소화전 5개를 설치한 양평소방서는 지난 2016년 12월 양수리시장 내 화재 발생 당시 시장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진압에 나서 피해를 막기도 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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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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