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초,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정다감 행복마을 공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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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초등학교(교장 최혜자)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3일 용두2리 경로당을 방문, ‘청운 6남매와 함께하는 多정多감 행복마을’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청운초교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교육과 진로·인성교육을 결합한 학습 경험 및 실천 기회 제공을 통한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기획했다.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된 공연은 2~3학년 학생들의 합창과 3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 합주, 3학년 송현 학생의 독창 및 김미리 학생의 요요공연, 2학년 학생들의 트로트에 맞춘 댄스가 선을 보였다.
특히 공연에 앞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카네이션을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드리고, 안마를 해드리는 재롱과 봉사는 어버이 날을 5일여 앞둔 어르신들에게 그야말로 사랑스런 손주들 자체였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뜨거운 환호의 박수로 보답했고 “아이들의 마음과 준비한 정성에 눈물이 난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혜자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참되고 바른 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가꾸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생이 64명인 소규모 산골학교인 청운초교는 학습의 장을 학교에서 마을로 넓히며,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생 자치회 ‘청운 6남매’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예술 및 진로·인성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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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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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님의 댓글
좋아요 작성일참 좋은 착상입니다. 아주 좋은 잔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