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의장단 선출 놓고 이견··금일 오후 2시 개원식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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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가 2일 오전 8시 신임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부의장 자리를 놓고 한국당과 민주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에 실패해 오후 2시로 예정된 개원식을 취소했다.
전체 7석의 의석 중 4석을 차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2석에 불과한 더불어민주당과 1석의 무소속 가운데 수적 우세를 이유로 제8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독식을 노리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한국당 의석이 비례대표를 포함 4석으로 다수지만 이번에 당선된 무소속 의원 역시 초선 의원인 만큼 한국당이 의장을 갖고 3선의 다선의원이 포진된 민주당에 부의장을 양보해 달라는 절충안을 제안한 상태다.
이에 한국당 일부 의원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민주당 절충안을 수용하자”는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또 다른 의원이 “낡은 관습이라며 다수결의 원칙” 만을 주장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의회는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제8대 양평군의회 개원식을 전격 취소한 상태며, 의장단 선출 절충안을 놓고 한국당과 민주당 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 지지 않을 경우 상당한 충돌은 물론 공회전이 예상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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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권자님의 댓글
유권자 작성일들어가자마자 하는 짓거리가 밥그릇 싸움이냐?
이번엔 다를 줄 알았다. 아니 다르길 간절히 소망했다.
그런데 역시구나....
감투싸움님의 댓글
감투싸움 작성일군의원 뽑아놓으니 판공비를 주머니돈으로 쓰려고 의장,부의장하겠다고 감투싸움질이나 하고
국민들의 혈세만 축내는 양평군의회 무용론이 맞다
어느 누가 의장, 부의장 되는지 낯짝이나 봐야겠네
누군지?님의 댓글
누군지? 작성일기자님.
추후에 싸잡아 비난 받을 일이 없도록
도대체 누가 그런 발언을 했는지
확실히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군민의 알권리도 중요하니까요.
개군인님의 댓글
개군인 작성일양평군민을 위해서 일 합시다.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당 욕심 부리지말고요...
에고님의 댓글
에고 작성일아무리 한국당이 다수라 하더라도
초선이거늘... 업무 파악은 뒷전이고 감투싸움이라...
초선이면 뽑아준 군민에게 감사하는마음으로 봉사할생각은 않고 벌써부터 자리싸움이라...
그 한국당 의원이 누군지 궁금..
둘다 욕심이네요님의 댓글
둘다 욕심이네요 작성일투표를 하면 되는것을 나눠먹기 하자고 하는것이 잘못된것 아닌가요.
국회에서도 보면 다선이 의장하는것 못보았읍니다.
민주당에서 타협하자는것은 또다른 타협에 원인이 될것입니다.
진인사대천명님의 댓글
진인사대천명 작성일일구이언 이부지자 이니라
해당되시는 의원님들 ,,,,,,,
각성 하시길
야생마님의 댓글
야생마 작성일어짜피 개원이 늦은것 딱 4년만 합의하지 말고 개원하지 말았으면~~~
군민들은 지난 의회 경험상 의장,부의장을 누가 하는지 별 관심 밖인것 같은데~~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작성일다수결의원칙이 맞기는 맞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