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노후소화기 교체 주민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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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폭발 위험이 있는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의 조기 교체를 위한 주민홍보와 노후소화기 수거 정비 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대 말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는 부식된 상태에서 사용 시 폭발할 우려가 높아 ‘시한폭탄’이라 일컬을 정도로 위험하며, 실제로 지난 2013년 서울의 한 공장에서는 가압식 소화기가 폭발해 60대 남성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는 노후 가압식 소화기의 조기 교체를 위한 안내문을 제작·배포에 나서는 한편 노후소화기 수거·정비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난해 202개의 노후소화기를 수거해 폐기했다.
송영범 재난안전과장은“가압식 소화기는 폭발 위험이 있어 반드시 교체하고, 축압식 소화기도 8년이 지난 경우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며 “노후소화기는 즉시 교체하고 평소 소화기 관리요령과 사용법도 숙지해 화재발생에 대비하는 안전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노후소화기 수거 관련 문의는 가까운 119안전센터(구조대)를 방문하거나 양평소방서 재난안전과(031-770-0321~6)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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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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