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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마을-아랫마을 물 만났네’‥한강수계 상·하류 주민 화합행사 재개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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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9-18 14:4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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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한강잠실공원 잠실수중보에서 열린 ‘윗마을-아랫마을 물 만났네’ 행사에 한강수계 상·하류 주민 8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가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와 (사)환경과 사람들과 함께 한강수계 상·하류 화합의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오전 10시 잠실수중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메르스 여파로 중단됐다 3개월 만에 재개됐으며, 1부 기념식에 이어 한강 수중정화 활동, 수질상식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부 정연만 차관을 비롯한 오종극 한강유역환경청장, 한배수 경기도수자원본부장, 원경희 여주시장, 특수협 주민대표단, 팔당호 7개 시·군 공무원, 학생, 상·하류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강 결의문을 통해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으로 한강수계 수질보전에 기여하고, 상·하류 지역주민이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는 등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환경을 이루기 위해 상호 노력을 지속하자”고 다짐했다.

특히 ‘윗마을-아랫마을 물 만났네’를 주제로 ‘한강수계 상·하류 수질보전을 위한 민간협력’을 부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민간 환경단체의 자발적인 환경 프로그램 진행으로 한강수계 상·하류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꾀하는 계기가 됐다.

특수협은 이날 팔당댐 준설 이후 상류주민들이 중복규제와 턱없는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한강수계 수질을 건강한 1급수로 보전하기 위해 희생해야 했던 그간의 역사를 하류주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한강 하류지역 주민들의 오해 중 하나인 물이용 부담금으로 조성된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설명에 나서 하류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수협과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 (사)환경과 사람들은 이번 행사를 한강수계 상·하류 지역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시작하는 디딤돌로 삼고 상호 불신을 해소하며 나아가 한강수계 수질보전의 원대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특수협 이태영 정책국장은 “메르스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한강수계 상·하류 주민 화합행사가 재개 될 수 있었던 것은 한강수질 보전에는 상하류가 따로 없다는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행사를 소통과 화합의 마중물로 삼아 상생의 길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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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를 주관한 주최 측 관계자와 주요 내빈들이 합수식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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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여한 민간단체 회원들이 친환경비누 만들기와 병뚜껑을 이용한 머리핀 만들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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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 학생들이 수질상식 도전 골든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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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스킨스쿠버연합회 회원들이 잠실수중보에서 수질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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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스킨스쿠버연합회 회원들이 잠실수중보에서 수질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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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스킨스쿠버연합회 회원들이 잠실수중보에서 수질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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