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중인 소방관,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피해 확산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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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중이던 소방관이 자신의 아파트에 화재가 난 것을 목격하고, 신속한 진압에 나서 화재 확산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31분께 양평읍 양근리 S아파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용문119안전센터 소속 정효묵 소방교가 화재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이전에 화재를 진압해 피해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정효묵 소방교는 “퇴근 후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하는 순간 웅성거리는 소리와 함께 연기를 목격하게 됐다”며 “순간 당황했지만 곧바로 이성을 찾고 현장으로 달려가 주변에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로 34명의 소방관과 고가차, 화학차 등 17대의 소방차량이 출동했으며, 선착대인 119구조대와 공흥119안전센터는 현장 도착 직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들을 안전한 지대로 대피 시키기도 했다.
한편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입주민 이모씨도 이날 정효묵 소방관을 도와 화재 진압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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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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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요즘 소방대원들이 고생이 엄청많은것 같습니다. 월급은 많지않은 봉급에 열정 적으로 화재진압및 응급환자발생시 즉시 출동하는것 같습니다.저희동네 어른신이 갑자기 길에서 쓰러진일이 있서는데 바로출동하여 병원으로 이송했지요. 요즘에는 말벌들이 극성이라 법집제거에 많이 출동하고있지요. 오늘저희동네 백안1리에 출동하여 벌집을제거 했지요. 말벌은 무서운 벌입니다. 벌집을 잘못건드리면 큰일날수도 있지요. 열심히 일하는 전국에 소방대원들이 자랑입니다. 처우개선도 해주어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