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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고교 선수단 전국 체전서 금2, 은1, 동1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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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10-17 11:27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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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기량 선보여…경기도 11연패 달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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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3회 전국체전에서 양평을 빛낸 양평고 카누부 신성우, 용문고 육상부 최지혜.


지난 11일 대구에서 개막한 제93회 전국체전이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7일 폐막한다.

11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한 경기도는 17일 현재 개최지인 대구를 6천 8백여 점 차로 따돌리면서 11연패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 고등부 카누와 육상, 댄스스포츠 등 3개 종목 9명 선수가 출전한 양평군은 금메달 2개와 은·동메달 각 1개를 획득, 대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던 대구를 제압했다.

특히 양평고 카누부 신성우(3년)와 용문고 육상부 최지혜(3년)는 이번 체전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 전국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기훈(3년), 이재형(3년), 이서준(1년), 김덕일(1년) 선수와 함께 출전한 신성우는 지난 12일 대구 동촌 카누경기장에서 펼쳐진 카누 개인전 C-1 1,000m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14일 C-1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지혜(3년), 이소리(2년)와 출전한 최지혜(3년)도 지난 13일 대구월드컵 경기장 메인스타디움에서 펼쳐진 800m에서 현 국가대표들을 누르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지난 16일 1,600mR(계주)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신성우는 고교 카누 라이벌인 충남 박승진과 대전 최준식에게 C-1 1,000m에서 각각 1, 2위를 내주었지만 다음 경기인 C-1 200m에서 짜릿한 역주로 단거리 1인자임을 과시했다.

한국체육대학 입학이 꿈인 신성우는 지난달 27일 국가대표 후보 선발전(c-1,000m)에서도 1위로 안착해 상비군으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는 등 올해 최고의 선수로 기록됐다.
 
지난 8월 광주에서 개최된 한중일 경기에서 여고부 1위를 차지한 최지혜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 현 고교 국가대표인 충남 최수미와 전남 신미란을 누르고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다.

전국 체전 육상 사상 첫번째 금메달을 양평군에 안긴 최지혜의 금메달 소식은 개인의 영광에 앞서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후배 선수들에게 희망과 목표가 아닐 수 없다.

댄스스포츠에 참가한 양일고 이은혜(3년) 선수는 16강과 8강에 이어 4강까지 단숨에 올라 메달권 진입이 기대 됐으나 결국 4위에 그쳐 메달을 걸지는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양평고 카누부 홍성범 감독은 “내년에는 3학년 선수들이 모두 졸업하고 2학년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하게 된다”며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이서준과 김덕일의 메달소식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용문고 박문찬 감독은 “최지혜의 마지막 경기에 아쉬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며 “이지혜와 이소리 역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을 위한 복병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금 125개, 은 122개, 동 135개 종합점수 45,110으로 2위인 대구(금 68, 은 59, 동 75, 종합 38,255)를 6,855점 차로 누르고 체전 11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멋지다님의 댓글

멋지다 작성일

자랑스런 양평의 선수들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여 우리 양평을 빛내주세요.
많은 격려와 지원으로 우리 양평의 운동 선수들이 힘을 얻어 운동에 전념하면
좋겠네요..
멋진 선수들 화이팅 !!! 최고입니다.

파이팅님의 댓글

파이팅 작성일

앞으로 좋은 대학, 좋은 실업팀에 가서 양평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선수들 파이팅! 양평 파이팅!

장하다 양평!님의 댓글

장하다 양평! 작성일

양평관내 고교 선수들이
다음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각층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겠군요.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도 좋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운동을 통해
지역을 빛내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도 값진 의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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