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합계출산증가율 경기도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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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 합계출산율이 경기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25위를 마크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전국 출생통계에 따르면 2010년 1.223명이던 양평군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1.340명으로 0.117명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평균 1.244명보다 0.1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장려팀을 신설한 군은 지난해부터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700만원, 다섯째아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 지원을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확충률도 20.8%로 경기도 1위를 차지했으며, 도내 최초로 정부 미 지원 둘째아 이상 만 3~4세아 보육료를 전액 지원함으로써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 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출산친화 동요제를 개최함으로써 유아와 부모,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등 출산 및 가족친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6월부터 세 자녀 이상 가정에 학원비와 치과·한의원 진료비, 안경구입비, 태권도 관비를 10% 이상 할인해 주는 ‘양평 다자녀가정 우대’ 카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군의 노력으로 지난해 경기도 출산보육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7월 제1회 인구의 날을 맞아 출산장려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김선교 군수는 “출산보국의 심정으로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발굴해 전국 최고의 ‘아이 낳고 키우기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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