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동기 연합회, “친구들아 만나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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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는 우리 땅 태극기 퍼포먼스. |
양평 59동기연합회(회장 김효식)가 9일 양평 갈산 레포츠공원에서 경기동부권 4개 시·군 한마음 체육대회를 주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체육대회에는 양평·여주·가평·이천 등 4개 시·군 연합회 돼지띠 동기, 부부회원 300여 명이 참석, 축구, 족구, 승부차기 등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장을 연출했다.
임원진 소개에 이어 국민의례와 감사패 전달, 개회선언, 체육대회 순으로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 이들 회원들은 최근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한 단체 퍼포먼스로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1부 행사가 끝난 직후 대형태극기가 마련된 단상 앞으로 모인 이들은 ‘독도는 우리 땅’을 합창하며, 독도 영유권을 억지 주장하는 일본을 비난하고, 일본어(비속어) 사용을 자제하자고 결의했다.
김효식 회장은 “즐거움과 슬픔을 같이하며 우정을 다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특히 회원간 단합만이 아닌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멋진 59돼지띠가 되자”고 말했다.
그는 또 “그간 수해복구와 사랑의 연탄, 장학금 모금, 헐벗은 산 흙 나르기 등 봉사활동이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웃의 아픔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친구가 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1997년 양평읍 등 4개 읍·면지역 동창회원들로 결성된 59동기연합회는 1999년 군 전체 읍·면 회원으로 조직을 재편, 여주군과 가평군, 이천시와 차례로 연합회를 구성하며, 영역을 넓혀 왔다.
한편 양평 59동기회는 지난해 수해지역 봉사를 비롯해 교육발전기금 전달 및 인근 시·군 교류 등 회원 1인 당 매월 2천원 씩의 기금을 조성, 매년 300만원 규모의 봉사활동을 왕성히 펼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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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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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도님의 댓글
나도 작성일친구들이 늘 부럽다 누구의 머리에서 해마다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지 올해도 독도는 우리땅을 외친 친구들의 감동적인 행사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