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 총동문회, 화합과 우정의 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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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 동문골프회(회장 최병육. 20)는 지난달 29일 여주 스카이밸리에서 제5회 양평고 총동문회장(회장 김갑수. 12회)배 한마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양평고 동문 26개 팀 103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골프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동시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교후배들의 등록금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는 73타를 기록한 21회 이근제 동문이 차지했으며, 윤성열(74타 34회) 동문이 2위, 이인재(75타. 26) 동문이 개인전 3위에 기록됐다.
또한 3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른 단체전에서는 21회 이근제, 김영묵, 박희경 동문이 평균 77타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우정과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은 결산을 통해 조성된 300만원 가량의 기금을 양평고 동문회에 기탁, 동문선후배 한마음 대회에 걸 맞는 화합의 의지를 선보였다.
김갑수 총동문회장은 “이번 골프대회가 동문 간의 결속을 다지고 장학금도 조성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이 같은 단합이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밑 걸음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최병육 동문골프회장은 “앞으로 동문골프대회를 동문간의 화합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대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9회 황원욱 총무는 “평소 50~60명이 참가하는 대회에 예년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가하는 열기를 선보였다”며 “해를 거듭 할수록 후배동문을 돕는 기금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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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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