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불역사 건립 사실상 확정…국토부 결재 절차 이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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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건립을 놓고 국토부와 지역주민들이 갈등을 빚어온 석불역사 건립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정병국 국회의원은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지금껏 국토해양부와 철도관리공단 등을 지속적으로 압박, 석불역사 건립을 사실상 확정졌다”며 “현재 국토부 내부의 결재 과정만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자체가 역사 건립에 50% 부담해 짓겠다는 요구를 공단 측이 허용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건의로 역사건립을 확정졌다”며 “역사를 우선 건립하고 수용 인원에 따라 정차하는 부분은 판단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 또 “기차가 몇 회 정차하느냐는 수용인원에 따라 판단하면 되는 것”이라며 “우선 역사를 건립한 후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아진다면 출퇴근을 비롯한 통학 시간대 정차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그간 6만3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총리실, 권익위원회,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궐기대회를 비롯한 철도 점거 계획 발표 등 주민들이 강경한 의지를 보인데 대해 국토부가 한발 양보한 것도 같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아직 공문을 통해 공식적인 회답이 없어 조심스럽다”며 “국토부의 긍정적인 방향에 변수가 없도록 확정 발표 시까지 긴장을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석불역비대위 이학표 위원장은 “역사 건립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아닌 만큼 당초 예정된 천막 농성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내주로 예정된 국토부장관의 결재가 긍정적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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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리숭님의 댓글
아리숭 작성일주민이 무서운줄은 아시나보군 천막농성 들어간다하니 움직이는거보니 ....
근데 의원님께서 앞서서 이야기하는거이 좀 그러하긴 합니다. 거기다가 또 뒤를두고
이야기하는것도 그러하고, 이용량보고 정차한다는거 역사는 왜짓는담 주민에게 책임전가할 목적이라면 아예~~~~
어쨋든 역사를 지으면 정차해야되고 수도권전철 연장운행도 함께 이루어지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