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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사태, 시민단체협의회 중재로 일단락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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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8-24 14:09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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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오후 6시 30분 촛불집회를 끝으로 해산 -

양평군에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던 환경미화원 문제가 파업 100일을 맞은 24일 양평 시민단체협의회의 중재로 일단락 됐다.

고엽제 전우회와 해병전우회, 전문건설인협회 등 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단체협의회는 환경 미화원 문제에 대해 “모든 문제는 내부에서 해결하자”며 중재에 나서 왔다.

시민단체협의회는 특히 환경미화원들이 집회를 이어온 경민정의 집회신고 기간이 완료된 즉시 같은 장소에 집회신고를 내고 수익사업 보장 등을 요구하는 맞불 집회에 돌입했다.

표면적으로는 수익사업 보장과 보조금 현실화 등을 외쳤지만 사실상 미화원들의 거처를 빼앗아 압박하는 수순으로 접촉을 시도해 합의안을 제시하고 이를 미화원 측이 수용한 것.

이에 따라 미화원들은 금일 오후 6시 30분으로 예정된 민노총 주관의 촛불집회를 끝으로 100일간의 집회를 마무리 하고 해산하게 된다.

남기범 해병전우회장은 “지역 문제는 지역에서 풀어야 한다”며 “파업에 나선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생각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중재에 직접 나서왔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노조원들이 우선 파업을 풀고 해산한 만큼 군에서 이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고용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환경 노조원은 “그간 요구해 왔던 사항들이 합의점 없이 평행선을 달려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젠 파업에 나선 동료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환경미화원들이 스스로 파업을 철회한 만큼 미화원들에 대한 채용규모와 시기 등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 방안을 찾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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