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단독주택 울타리로 돌진, 외할머니집 찾은 1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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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면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단독주택으로 돌진해 마당에 있던 10대 1명이 차량 하부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47분께 용문면 다문리에 거주하는 84세 여성이 몰던 벤츠 승용차가 단독주택 울타리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마당에 있던 초등학교 6학년 이 모양이 차량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부모와 함께 화성에 살고 있는 이 양은 여름방학을 맞아 외할머니 집을 찾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사고 운전자는 직각으로 꺾인 마을 내 이면도로에서 우회전 하려다가 정면에 있던 주택의 철제 담장을 들이받고, 마당으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에게서 음주나 약물 투약 등 위반 사항은 없었고, 급발진을 주장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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