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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된 관리의사 동정여론·구명활동 확산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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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8-07 09:29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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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 받아 온 주민들, “친절한 의사, 절대 그럴 사람 아니다”

제약회사 리베이트와 관련, 지난달 25일 수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평군보건소 관리의사 H씨의 보도 이후 이를 안타까워하는 여론이 퍼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간 진료를 받아 왔던 환자들과 동료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그 어떤 사람보다 환자 중심의 친절한 의사였고,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다"는 동정 여론이 확산 중에 있다.

특히 환자들을 중심으로 H씨 구명에 동참하자면서 자발적인 탄원 활동에 나서는 등 정동균 양평군수도 이 같은 주민들의 여론을 많이 들어 왔다며, 별도의 자필 탄원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 같은 소식 자체가 충격"이라며 "환자를 대하던 그의 모습은 항상 가족 이상이였고, 친절한 상담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민원이 들어 올 만큼 그는 좋은 의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들보다 이른 시간에 출근하고, 환자를 보느라 점심을 거르기 일수였다. X-레이를 판독하느라 밤 9시 넘어 퇴근하는 날이 많았는데 누구를 만나 뇌물을 받았다는게 도무지 납득 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간 진료를 받아 왔던 환자들 역시 "관리의사는 환자 중심의 친절한 의사였는데 그런 친절한 의사를 볼 수 없다니 너무 아쉽다"며 "탄원 활동을 통해 구명 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같은 분위기와 여론에 편승해 탄원에 동참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군 보건소는 1층 로비에서의 탄원 활동은 물론 탄원을 받아 오겠다며 탄원서를 복사해 달라는 개인과 단체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는 지난해 11월 A약품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156명의 의사를 상대로 90억원대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제약사 관계자 4명과 의사 85명을 기소하고, 이중 1명을 구속했다.

의료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84명은 일반 병의원 의사로 알려졌으며, 구속 기소된 H씨 만 공직자 신분으로 의료법위반 혐의가 아닌 뇌물죄가 적용됐다.

관리의사 H씨는 검찰의 조사과정은 물론 현재까지 변호인을 통해 제약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주민님의 댓글

주민 작성일

정말 훌륭한 의사입니다.
구명활동에 전 주민들이 앞장서야 됩니다.
우리주민들에게 늘 웃음과  겸손으로
치료를 해주셨던분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신차리자님의 댓글

정신차리자 작성일

친절한의사는 맞다고해요
하지만 사적으로 그런 도덕적으로 잘못된행위를 한것이 드러났는데
감싸주기식으로 하면 안된다는거예요
잘못을 했으면 그에 따른 댓가를 치뤄야할것입니다

탄원서 동참님의 댓글

탄원서 동참 작성일

검찰은 제대로 수사하려면 뇌물받은 공무원을 구속해야지 준 사람 말만 믿고 죄없는 사람을 구속하면 형평성이 없다. 일안하고 불친절해 뇌물받은 보건범죄 공무원을 당장 구속해야한다.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지역들한데 신뢰을얻었으면 더 잘해야 했지요. 어떻지간에 불법을행한것입니다. 감싸주면안되지요. 계주들 10년에서20년정도 그동네에서 대단한신뢰을쌓치요. 나중에 한방큰것하고 도주하지요. 그리고도박하는사람들 그사람들이 사람들을 끌어들일때 누구을이용하는지 아시나요.가장친한친구 또한 다단계판매원을 모집할때도 가장친한친구친척 형제 들을 이용합니다. 벌을어겼을때 응당한처벌이 우선입니다.

양평주민님의 댓글

양평주민 작성일

홍선생님은  받지않았다고 끝까지 주장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아프고 힘들때 너무고마워서 홍선생님을 믿고 의지하고
보건소에 다녔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왜 발생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평소에  그분을 보아왔습니다.
남의말처럼 함부러 말하지 말고
하루빨리 누명을 벗을수 있도록  진료받았던  우리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기도드리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아플때 홍선생님이 간절한 마음으로 진료를 해주셨듯이
과정은 잘 모르지만
평소에 홍선생님을  칭찮한 주민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쁘게 말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선약수님의 댓글

상선약수 작성일

리베이트수뢰가 사실이라면 규칙대로,법대로 처리하는것이 맞다.
제약회사에서는 리베이트 지급명단은 있는데~~~
명단에 있는 사람이 "난 안받았다"고 말한다고~~~
평소에 친절하게 진료했다고해서 선처해준다면~~
법은 유명무실 해진다.
도둑이 내가 훔쳤다.
사기꾼이 내가사기쳤다. 라고하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평소에 올바른 소신과 의사로서 사명감이  있었다면 차라리
수뢰명단에  있는 의사가  리베이트를 받았다면 "리베이트 수뢰 이유를 말하고 관련법에따라 처벌을받겠다" 라고
인정하거나 받지 않았으면 절차에  따라 판결을 받으면 된다.
구명운동은 판결후에 해도 늦지않다고 본다.
법 집행은
좋고 나쁨의 보다는
옳고 그름이 우선하여 집행되어야 된다.

환자님의 댓글

환자 작성일

좋은 의사(醫師)를 잡들이면, 의료발전은 언제하나요?
대개 순진한 의사가 법망에걸려듭니다. 그동안 수천명의 환자가 의지해왔는데,
이 허탈감은?  법은 물흐르는데 역류하는경우에 적용해야됩니다.
즉각 구속해제를 요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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