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 일부 회원, 롯데마트 입점 환영 집회 열려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본문
![]() |
롯데마트 입점을 지지하는 상인회 회원들이 7일 오후 1시께 군청 앞 광장에서 입점 환영 집회를 개최했다.
롯데마트 입점과 관련한 상생협약서를 채결했던 전임 상인회 집행부 일부 임원과 기존 상인 등으로 구성된 집회 참가자 30여명은 이날 롯데마트 입점에 대한 환영 의사와 함께 지난 1월30일 총회를 통해 선임된 신임 집행부에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통해 롯데마트 상생협약의 충실한 이행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주장하면서 지난 상인회장 선거 과정에 대한 부정 및 불법선거 의혹 등을 주장하며, 상인회장 투표 재검표와 상인회 신임 집행부의 총사퇴를 주장했다.
고건덕 전 상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총회에서 당선된 신임 집행부는 정당한 인수인계 과정도 없이 임기 전 상인회를 장악하기 위해 상인회 통장을 동의 없이 회수하는 등 상인회 내부 갈등을 초래하기 위한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며 비난했다.
고 회장은 또 “부정한 선거와 불법 선거로 신임 집행부가 들어선 만큼 끝까지 법적 투쟁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 연합회 한 회원도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롯데마트가 조속히 입점돼야 한다”며 “정상적인 롯데마트와의 상생협약을 충실히 수행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상인회 신임 집행부는 7일 오후 3시 임시 총회를 열고 전임 상인회 집행부와 롯데마트 간에 체결 된 상생협약서의 효력 불인정과 향후 무효 확인 소송에 나서는 안건을 원안 가결시켜 한 지붕 두 가족이 된 상인회의 전임과 신임 집행부간의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송만기 군의원, 양평군수 출마 선언 18.03.07
- 다음글열흘 앞 고로쇠 축제, 봄기운 만끽하는 힐링 축제로 18.03.07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