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춘향이 청운중·고를 찾는 이유는
교육
페이지 정보
본문
![]() |
성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성인에 대한 올바른 성의식 정립과 생명존중의식 함양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 6월 홍대 cy씨어터에서 첫 무료공연을 시작으로 대학로 정미소극장, 인천 순회공연, 예일여중, 대일외고, 풍산중 등 105만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관람한 공연이다.
공연을 관람한 교육 관계자들과 교사, 학생들은 “그 어떤 공연보다 교육적, 인성적 효과가 높다”는 평을 내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교육, 예술, 문화계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교육청이 공모한 ‘학교폭력 예방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돼 서울시내 700여 학교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바 있으며, 이번에 청운중·고등학교를 찾게 됐다.
작품은 왕따와 짱으로 대표되는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학교폭력과 친구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아이돌 가수의 꿈을 가진 춘향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청소년의 성 문제 역시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도전 19벨’이라는 성교육 퀴즈 대회의 형식을 빌려 긴장감과 흥미를 유발시키며 ‘19’라는 숫자에 담긴 성인이 지녀야 할 책임감과 자질 또한 강하게 명시하는 가운데 관람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참된 인성에 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가슴속에 새기게 된다.
또 학교폭력 해결은 학교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생들에 대한 믿음과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작품이 기존의 청소년 공연물들과 가장 차이를 둔 점은 직접적인 교훈의 강조와 딱딱한 주입보다 음악과 춤을 통한 뮤지컬로서 재미와 흥미라는 요소로 청소년들에게 유연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19bell.com)를 참고하거나 극단 여인극장(02-306-90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친환경농업 ‘3대 엔진’, 농촌관광 메카 이끈다 14.06.18
- 다음글군의회 초선의원 3명, 세미나 참석 중 교통사고 14.06.16
![]() |
댓글목록
정우민님의 댓글
정우민 작성일처음보는 뮤지컬이었는데 너무재밌게 보았습니다.
배우분들도 너무 잘생기고 이쁘셨고!! 다음에 또 보고싶어요!!
또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