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영재교육원, KIST 오영제 박사 초청 강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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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익중)은 지난 16일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KIST 오영제 박사를 초청한 가운데 과학기술 앰버서더 강연을 실시했다.
오영제 박사는 최근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와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 된 인물로 지난 7월 100인의 과학자 선정 및 미국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바 있다.
오 박사는 이날 ‘토기에서 우주왕복선까지’라는 주제로 “흙으로 토기를 만들어 사용했던 크로마뇽인부터 해시계인 앙부일구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금속활자로 찍은 불교참선고양서는 물론 자기부상열차 및 우주선까지 나노(nano)기술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열강했다.
또한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국이 나노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나노기술을 선점하는 국가가 21세기에 일류국가가 되고, 삶의 질을 보장해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영재학생들의 우수한 인력들이 많은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백제 토기와 앙부일구 속에 숨어있는 우리 선조들의 놀라운 과학기술력과 발명의 노력은 물론 많은 과학자들이 과거와 현재에 머물지 않고 나노기술과 같은 새로운 영역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원에서 매년 과학 앰버서더 강사를 초청해 미래의 과학꿈나무들에게 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비젼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기회와 사고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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