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외통부 국감서 대북정책 유연화 주문 > YPN뉴스

본문 바로가기
회원가입 로그인 기사제보
YPN뉴스 2025년 07월 13일 (일)
YPN뉴스 칼럼 인터뷰 기업탐방 포토뉴스 사람&사람 독자광장

정병국 의원, 외통부 국감서 대북정책 유연화 주문

정치사회

페이지 정보

작성일 12-10-08 18:10 댓글 2건

본문

Photo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이 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의 변화와 유연화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현 정부는 ‘상호주의원칙’을 들어 북한의 자발적 변화를 기대해 왔다”며 “하지만 금강산 관광객 피격(08.07.11)과 제2차 핵실험(09.05.25), 천안함 폭침(10.03.26), 연평도 폭격(10.11.23) 등 오히려 남북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 결과 지난 정권에 비해 남북 인적교류는 물론 남북협력사업 승인 또한 111건에서 5건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 밝혔다.

또한 “지금이야말로 대북정책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상호주의원칙에 의한 하드파워 일변도 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상대적으로 약화된 소프트파워를 통해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진정한 의미의 통일을 위해서는 아래로부터의 통합을 돕는 소프트파워 전략·전술 마련이 필수”라며 “소프트파워의 증대는 사회·문화·심리적 통합을 통해 분단 60년의 이질성을 극복하고, 사회 재분열을 방지함으로써 정치적 안정을 달성하며 사회적 비용을 낮춰 경제적 안정을 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날 대북관계의 해법으로 제시된 소프트파워의 최대 자원인 문화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첫째 전통 문화를 활용한 행사와 연구의 공동 진행 등과 같은 접촉 가능한 영역에서부터 문화콘텐츠 활용하고 둘째 한류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문화마케팅을 전략적으로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류의 확산은 북한 주민들이 남한의 문화에 익숙해지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내재된 가치들과 사회상, 예컨대 민주주의, 경제 발전, 성공적인 근대화의 신화 등에 매력을 느끼도록 만들어 결국 북한의 개혁·개방 유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유권자님의 댓글

유권자 작성일

역시  원숙한 정치인 다운 발언 이라고  생각 됨니다.
새로운 사고를 만들어  가고  리드하는  정치인 도토리 키재기  하는 지역 정치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소프트  파워  !!  참 좋은 신조어  같습니다.

유권자2님의 댓글

유권자2 작성일

한류의 확산은 북한 주민들이 남한의 문화에 익숙해지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내재된 가치들과 사회상, 예컨대 민주주의, 경제 발전, 성공적인 근대화의 신화 등에 매력을 느끼도록 만들어 결국 북한의 개혁·개방 유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

북한에서 한류를 오픈하지 않는데 뭔 뚱단지같은 소리~
민주주의 경제발전에 매력을 느끼도록? ㅋㅋㅋ
북한을 알고 말하는 것인지 ...




YPN뉴스   발행일 : 2025년 07월 13일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117   등록일자 : 2007년 07월 26일
476-800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군청앞길 5-1 우진빌딩 6층 전화 031) 771-2622 팩스 031) 771-2129
편집/발행인 : 안병욱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욱
본 사이트에 포함되는 모든 이메일에 대한 수집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됩니다.
Copyright 2005~2025 YPN뉴스 All rights Reserved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