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자전거길 40만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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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주년, 종주 인증자 7천603명…주변 음식점· 숙박업소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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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 길 중 가장 먼저 개통해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남한강 자전거 길이 8일로 개통 1주년을 맞이했다.
남한강 자전거 길(팔당대교~충주 탄금대 132㎞)은 옛 기찻길을 활용해 만든 구간으로 기차가 달리던 폐철도·폐교량·폐터널 등을 그대로 재활용해 아름다운 자전거 길로 재탄생했다.
남한강 자전거 길 이용자는 개통 1년동안 40만명을 넘어섰으며, 능내역·양평 군립미술관·이포보 등에 설치된 인증센터를 이용한 남한강 자전거 길 종주 인증자도 7천603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남한강 자전거 길 주변의 소규모 음식점과 숙박업소 중에서 자전거 길이 개통된 이후 방문객 수가 증가한 업소는 92%(50개 업소 중 46곳), 매출액이 증가한 업소는 90%(50개 업소 중 45곳)이며 그 중 14%(7곳)는 매출액이 100% 이상 증가했다.
또한, 42%의 업소(50개 업소 중 21곳)에서 남한강 자전거 길 개통 이후 종업원을 더 고용했다고 응답, 자전거 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행정안전부가 남한강 자전거 길 개통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10월4일까지 남양주·양평·여주의 남한강 자전거 길 주변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또 조사결과 ‘남한강 자전거 길’은 국토종주 자전거 길 이용자들이 다시 달리고 싶은 자전거길 중 으뜸으로 꼽혔다.
자전거길 별로 이용 소감을 조사한 결과도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88%가 주변 사람들에게도 라이딩을 권하겠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왔다.
/기사제휴.경기일보 강해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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