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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과 두물머리 잇는 배다리 8월초 개통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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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7-28 10:2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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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우회 불편 해소 및 새로운 관광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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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개통을 앞둔 세미원 배다리.

양평군 양서면 소재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배다리가 8월초 개통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수되는 두물머리와 연꽃 공원인 세미원 사이의 북한강 지류를 연결하는 배다리 설치사업이 최근 완료돼 다음달 초 본격 개통된다고 밝혔다.

배다리는 조선말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융건릉을 찾을 당시 한강을 건너기 위해 늘 배 수십 척을 연결해 만들었던 주교(舟橋)로 이 다리 양켠에는 정조대왕의 행차를 알리는 형형색색의 깃발들이 나부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당시로선 획기적인 발상이었고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졌다.

이번에 설치된 배다리는 일시적으로 강을 횡단하던 주교(舟橋)와 달리 연중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주교(舟橋)로 북한강 지류의 폭 245m 구간을 52척(예비용 8척 포함)의 선박으로 이어 문헌상의 주교도(舟橋圖)와 노량주교 도섭도(鷺梁舟橋 渡涉圖)를 최대한 재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군은 배다리 준공 및 개통에 앞서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개통 전 안전점검을 마쳤다.

특히 세미원의 연꽃 개화시기에 개통을 맞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그간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오가기 위해 시가지를 우회하는 불편이 해소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배다리 설치를 계기로 남∙북한강이 만나는 천헤의 두물머리 일대를 세계 제일의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70만 명이였던 세미원 관람객이 이번 배다리 준공으로 15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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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배다리 주교도(舟橋圖)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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