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국제화 교류센터 추진으로 청소년 ‘글로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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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09 12:08 댓글 0본문
개군중학교, 대만 자매학교와 ‘10년 우정’ 이어가며 7박 8일간 상호 교류 성료

양평군이 민선 9기 공약사업인 ‘국제화 교류센터’를 필두로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 국제화 교류센터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해외 탐방을 기획하는 ‘청소년 월드 챌린지’를 비롯해 온·오프라인으로 해외 학생들과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초5·중1 학생 대상 외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컬 Teen Teen Go’ 등 3개 분야의 사업을 통해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 중이다.
이번에 성료된 개군중학교의 대만 자매학교 초청 행사는 ‘글로컬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군중학교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대만 자매학교 학생과 교직원 38명을 초청해 ‘2026 개군중학교 대만 상호 방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올해는 개군중학교가 대만 타이난시 금성중학교와 국제 교류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방한 교류에는 금성중학교와 지우펀즈초중학교가 함께 참여했으며, 홈스테이를 비롯해 국제문화교류 수업, 지역 문화 체험, 환영·환송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대만 학생들은 개군중학교 학생들의 20개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머물며 한국의 일상식과 가족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했다. 양국 학생들은 짧은 일정 속에서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깊은 우정을 쌓았다.
지난 7일 열린 환송식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일주일간의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 함께 생활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한편, 이번 만남이 앞으로도 지속될 우정의 시작이 되기를 기약했다.
김두현 개군중학교 교장은 “이번 국제 교류는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세계를 만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10년 동안 이어온 우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면서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국제 교류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화 교류센터 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더 많은 국제 교류 기회를 접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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